대전에 오셨다면 가야할 곳을 추천받고 싶다고 하면 아마 이곳을 포함을 시켜야 할 정도로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입니다. 뭐 요즘 각 지역마다 유명하고 특색있는 곳이 없다고 하면 아쉬워할 정도로 여행객들과 손님들의 발길을 잡기위한 유명 장소나 음식점은 꼭 있습니다. 이곳도 대전에서는 유명하기 때문에 대전분들은 거의 알고 추천하는 곳이며 특히 기차를 이용하면 바로 대전역 지점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꼭 들러서 맛을 보거나 아니면 선물용으로 구입을 합니다. 저도 대전에 처음 왔었을 때인 2000년대 초반에는 이 빵집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 때만해도 인터넷을 발달했지만 지금처럼 모바일 시대는 아니였기 때문에 입소문이 쉽게 퍼지는데는 아무래도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기 때문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번 방문했지만 제가 찾아보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빵집을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4~5년 전쯤에 '미슐랭가이드'에 선정 된 유명한 빵집이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빵이 '튀김소보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처음 맛을 보게 된 것도 2~3년 후가 되었습니다. 제가 맛집을 그렇게 집착하고 찾아 다니면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먹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찾아갈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언제가가 자연스럽게 오긴 왔습니다. 그게 한 친구에게 선물로 튀김소보로 빵을 받게 되면서 맛을 처음 보았는데 그 동안 일반적인 소보로 빵은 '겉은 달기만하고 안은 퍽퍽한 느낌이 드는 빵'이다라는 개인적인 평가였는데 튀김소보로는 달랐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달달한 것이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항상 빈손으로 간것이 조금 미안함이 있어 성심당입구를 그냥 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역을 둘러 보아도 적당한 가격에 선물로 좋은 물품을 파는 곳도 없어 성심당 빵을 구입하는 것이 가격적인면이나 만족도를 보아서도 아주 탁월한 선택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예전처럼 아주 기다란 줄이 이어진 것은 아니였지만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튀김소보로가 워낙 많이 판매를 하다보니 판매 카운터에 포장되어 있는 튀김소보로 세트가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줄지어져 있었습니다. 카운터 앞에서 손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모형으로 된 대표적인 빵들이 가격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일 잘나가는 빵은 튀김소보로, 부추빵, 튀김고구마 등 3가지입니다. 부추빵은 먹어 보았는데 특색이 있다는 느낌은 드는데 선호하는 맛은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빵 하나 구입했다고 이렇게 신나줄은 몰랐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꼬마들이 들고 있는거 무어냐고 물어 볼 것을 생각하니까 기쁘기까지 합니다. 이제까지 별것 아닌데 왜 이것 하나 못 사갔나 하는 한심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이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집에 들어 갔더니 예상대로 우리 꼬맹이 딸은 '아빠 뭐예요?'하며 물었지만 아들은 인사만하고 뭘 들고 가던 관심이 없나 봅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난 뒤어서 그런지 바로 먹지는 않고 다음날 아침에 식은 빵이라 발뮤다 오븐을 활용해서 맛을 소생시켜 먹었습니다. 역시 발뮤다 오븐은 빵을 소생시키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홈쇼핑에서 유혹에 평소 호락호락하지 않는데 이것은 제품 평도 좋고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는데 한 약 2년동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제일 중요한 빵가격을 촬영을 안했는데요 아래 홈페이지(아래사진 출처: 성심당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가격과 동일하니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아래 제시하는 세트는 대전역점에 항상 판매가 준비되어 편리하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우유와 함께 먹으면 달달한 맛을 중성화 시키면서 잘 어울립니다. 아니면 아메리카노 커피와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빵을 만들 생각을 40여년전에 하셨는지 대단합니다. 현재 맛에 트렌드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빵 맛입니다.
| 맛보세요! 추천합니다. |
글 이야기대전역에서 기차를 이용하신다면 꼭 한번쯤은 구입을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리며 혹시 다른 빵들도 대전역 안에서 구입하여 드실 수 있게 테이블이 있으니 맛을 보시고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대전에 오셨다가 맛을 보시고 잊지 못하시는 서울이나 지방분들은 KTX 특송을 이용하여 역에서 받아 볼 수 있고 집에서 직접 받을려면 퀵배송과 연계를 해서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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