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시세]대전 노은농수산물시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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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는 철이 다가오면 항상 김장을 계획한 집들은 김장에 필요한 각 종 야채와 양념류들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추, 무, 갓, 파 등 김장의 필요한 채소류 등의 재료의 신선함도 고려하지만 가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마트나 동네 슈퍼에서 구입하던 것도 구입하는 양이 많다면 번거롭더라도 농수산물시장을 찾아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대전 유성구에는 노은농수산물시장이 있는데요 배추 김치를 담그고 난 후 아이들이 잘 먹는 동치미를 담그기 위해 다시 들렸습니다. 노은농수산물 시장 시설에 대한 설명과 제가 구입한 아채가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조금 시기가 지난 이야기지만 11월말 무렵의 야채시세를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노은농수산물시장 시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주말도 아닌 평일 오전이였는데 빈 주차공간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주차된 차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맘때가 김장철이다 보니 김장 재료를 구입하기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차들은 많았지만 농산물을 파는 판매점에는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가 공간이 크다 보니까 웬만큼 사람들이 차지 않고는 붐비는 공간은 아닌가 봅니다.

다양한 판매들이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니 김장철이라는 것을 금새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전에 여름쯤에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서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래 사진에서 쌓여 있는 박스가 모두 과일류였는데 이때는 모두 야채들로 가득채워져 있어 향긋한 냄새가 아닌 풋풋한 야채 냄새들로 대체되어 있었습니다. 가을 끝자락 무렵이라 실내 안이라도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쇼핑을 하는데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체육관 같이 천장이 아주 높아 난방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시설입니다. 그래도 넓은 공간에서 북적이지 않고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야채시세

글 도입부에 얘기했지만 배추 김치를 담근 후여서 동치미를 담그기 위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왔습니다. 동치미를 담그기 위한 재료 다발무를 구입해야 했었는데 다행이 주차를 하고 멀지 않은 판매점에 다발무가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파렛트로된 다발무 세트가 여거 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꼭 제가 다발무를 구입하는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하듯이 말이죠. 무우부분이 비닐로 싸여 있는 한다발이 무게는 7kg내외이고 가격은 4,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저렴합니다. 동네 장날이나 마트에서도 6~8,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0~50% 정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발무와 함께 구입한 것이 파김치용 쪽파인데 2,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2가지를 구입을 했는데도 만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수산물 시장이 일반 재래 시장이나 마트보다 체감되는 물가는 굉장히 저렴하게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농수산물시장과 근접성이 떨어져 집과 거리가 있어 이용에 불편이 있으신 분들이나 식구가 많지 않아 다량으로 구매를 원하지 않으시면 가까운 시장이나 소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기  타 

노은농수산물 시장이지만 축산물 육고기류 전문점도 있습니다. 젓갈전문매장옆에 '미네랄포크'라는 간판이 보이는데요 고기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산품이외에 농수산물 및 축산물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장소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자주 구매를 하는 축산물은 뼈다귀감자탕을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생뼈입니다. 보통 정육점에는 냉동뼈는 판매하지만 생뼈는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기에 오시면 생뼈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4~5,000원 정도이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뼈다귀감자탕 대자 크기를 2회 걸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뼈에 살고기도 많이 붙어 있어 요리를 하면 온가족이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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