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브랜드]토스트계의 신성 에그드랍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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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브랜드 'EGG DROP' 샌드위치와의 만남

가까운 'Egg Drop' 점포를 자주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토스트브랜드여서 그런지 선뜻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곳은 웬만하면 잘 시도를 하지 않는 성향이라서 그런지 가까운 곳에 일이 있어 오며가며 보기만 했습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사람들이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요즘에 많이들 찾는 토스트브랜드이구나 정도로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그드랍을 포장해서 아침식사로 먹자는 요청에 '나 거기 아는데'라고 얘기했더니 아침 일찍부터 에그드랍 점포가 있는 인근에 병원을 갈 일이 있어 들렀다가 매장으로 입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낀 것은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은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샌드위치와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샌드위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매장은 대전 노은에 위치한 아담한 가게입니다.

주문하기 

매장에 들어갔을 때는 먼저 계신 한 테이블에서 샌드위치를 맛보고 있었으며 주방에서는 두분이서 샌드위치를 만들기위한 준비 작업을 한창 이였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손님이 오면 주문을 받는 것이 정상인데 제가 계속 서 있으니까 주방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점원이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출입문쪽에 벽면에 붙어있는 터치 스크린을 가리키며 주문과 결제를 하면된다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요즘은 인건비를 절약하기위한 다양한 전자시스템이 도입이 되어서 매장을 들어가면 주변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Order'라는 영문 단어를 터치하면 주문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전에 가족들의 주문사항을 받아 그대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보홀릭 1개와 베이컨 더블 치즈 2개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방문이어서 기본으로만 선택을 했습니다. 전자주문 시스템에는 주문에 대한 세부사항을 선택이 가능합니다. 빵이나 속 내용물을 더욱 알차게 추가하여 결제가 가능합니다. 

주문을 완료하는 동안 촬영한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 모형입니다. 실제 보다는 조금 과장되어 만들어진 모형이지만 크기는 실제와 동일합니다. 당시에 아침을 먹지않고 물한잔 먹고 와서 그런지 모형을 보고 있으니까 배가 더 고팠습니다. 정말 브랜드 네임과 부합되게 빵위에 조리된 계란을 올려놓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 좌측에 있는 코카콜라 컵은 판매를 하는지 궁금해서 점원에게 물어 보았는데 세트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기 모형으로된 4가지를 모두 구입하면 나가는 것 까지는 물어 보지는 않았는데 4개를 구입하는 것은 아니라서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매장내에는 점원이 2명인데 2명 모두 바쁘게 일을 하고 있어 계속 질문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온 후에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주방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주문을 하면 아시게 되겠지만 매장내에서 드시지 않고 포장을 하게 되면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포장료를 100원의 유상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중요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는 판매하는 메뉴별로 구분하여 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베이컨과 슬라이스햄의 수입산 이였고 '데리야끼 바베큐' 샌드위치의 경우는 돼지고기는 외국산을 사용했습니다. 토스트브랜드 네임처럼 계란이 가장 중요한데 무항상제로 키운 계란을 사용하고 스크램블 에그의 경우는 국내산 원유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빵은 프랑스 정통 고메버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브리오쉬 식빵을 사용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실내 공간 이야기

대전 노은에 있는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은 매장은 크기는 아담하지만 샌드위치라는 간편하고 깔끔한 느낌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자 좁은 느낌은 들었지만 2인 테이블 벽면에 줄 세워져 있고 대부분 화이트톤과 반짝거리는 스테인레스 그리고 유리와 거울 등 좁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입구와 이어져 있는 테이블 구역은 전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원형구의 예쁜 조명장치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과 차를 보면서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을 맛 볼수 있습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2인 테이블과 주방 사이의 좁은 통로를 지나면 4~5명이 앉아서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을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테이블로 오시는 손님수에 따라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의자와 테이블도 가벼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대전 노은에 위치한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은 전자 주문을 하고 난 후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볼 수가 있게 주방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청결하게 만들어 지고 있는 느낌이 들도록 잘 관리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먹는 장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TV프로그램을 보니까 판매를 위한 목적에만 신경을 쓰게 되면 위생에 대해 철저하기가 쉽지 않은데 준비가 잘 되어 있어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따듯한 3개의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비닐백에 담아서 집에서 먹을 생각을 하니 어떠한 맛일까 하는 궁금증이 머리를 가득 채워 즐거웠습니다. 특히 포장된 비주얼에서 스크램블 에그가 상단에 노랗게 올려져 있어 투명한 비닐사이로 보이니 더욱 입안 침샘이 폭발했습니다.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빵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은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비닐백에 담을 때 상단에 노출된 내용물과 빵부분이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도록 비닐이 덪되어 있어 집에서 들고 오는 중에 약간이 유동이 있더라도 거의 원형 그대로의 먹을 수 있습니다. 

상단 비닐을 제거하면 정말 노란 스크램블 에그를 배경으로 각 메뉴에 맞는 토핑이 올라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베이컨 더블 치즈는 치즈가 보이고 아보홀릭은 슬라이스된 아보카도가 보입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식빵 크기보다 작았지만 두툼한 느낌이 들었고 손으로 만졌을 때 겉은 바삭한데 전반적으로 빵이 부드럽다는 것을 손끝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맛본 '베이컨 더블 치즈'는 한입 먹었을 때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빵과 입안에서 알맞게 녹은 치즈와 스크램블이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빵으로 만들었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에는 약간의 아쉬움

토스트브랜드 에그드랍에서 맛본 베이컨 더블 치즈가 3,800원 아보홀릭은 4,600원입니다. 대부분 메뉴가 4~5천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양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한 가격의 메뉴는 아니지만 소프트하고 가볍게 드시는 것을 선호하시는 여성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특히 아침식사 대용이나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는 토스트브랜드라고 생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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