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베이커리]삼진어묵베이커리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어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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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 기회가 있어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버스터미널인데요 요즘은 사람들이 모이는 주요 곳곳에 쇼핑을 함께 할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롯데백화점으로 들어가면 인천종합버스터미널과도 연결되는 길이 있어 참 편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스 표를 구입하고 시간이 좀 많이 남아 롯데백화점 이곳 저곳을 누비는데 어묵베이커리인 삼진어묵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삼진어묵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원산지 관리라는 것으로 세미나에서 발표를 들은 적만 있었는데 여기서 삼진어묵베이커리를 만날 줄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진어묵 위치가 정말 기가막힌 곳에 잡은 것 같아요. 터미널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안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묵베이커리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없어서 그런지 지나가시는 분들이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꼭 몇개는 구입해서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존에 일반적인 어묵 판매점은 약간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였는데 어묵베이커리 깔끔한 매장에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어묵들이 있었습니다.

 

어묵베이커리 구경

 

자 그럼 어묵베이커리를 왔으니 한번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보였던것이 매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어묵 종류였는데 정말 베이커리 매장처럼 큰 바구니에 방금 만든 어묵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지나가는 곳이라 그런지 판매가 잘 되어 회전율 또한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점원분들이 판매로 갯수가 비어 있는 어묵들은 채우기 바빴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아서는 정말 빵집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 우측편에서 스탠드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구입하여 먹을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선물이나 집에서 먹기위서 구입하는 사람 그리고 간단히 몇개만을 구입하여 바로 먹는 사람들 등 터미널과 백화점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어묵베이커리가 반응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어묵베이커리라고 그래서 바로 만들어진 어묵들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포장된 어묵도 판매를 합니다. 저도 하나 구입할려고 했는데 기존에 마트에서 구입한 어묵이 있어서 구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는 것은 다양한 어묵이 들어있는 모듬 어묵탕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매운맛을 먹지 못하면 매운어묵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묵베이커리에서 판매가 가장 잘 되는 메뉴인것 같아 촬영해 보았습니다. 바구니에 각각 2개씩만 있더라고요.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 빵에도 저와 비슷한 종류가 있는데 어묵도 비슷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핫도그 처럼 막대에 꽂쳐저 있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핫바 정도로만 생각되는 것만 떠오르는데 어묵베이커리라 다양하게 구성을 할려고 노력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명 만득이 핫도그 모양인 어묵은 도깨비방망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만득이 핫도그는 잘 팔리는데 여기서는 인기가 별로인가 봅니다. 

어묵은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원재료는 생선이지만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해서 튀겨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처럼 치킨어묵강정, 불고기 어묵강정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를 첨가하면 어묵을 만들고 적당한 모양을 만들어 꽂이에 끼워 양념을 바르면 어묵 꽂이가 됩니다. 아마 이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삼진어묵에서 어묵베이커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시행을 했을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처럼 어묵베이커리도 쟁반을 가지고 원하시는 어묵을 골라 담으시면 됩니다. 도넛 크기의 어묵들이 손님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묵을 고르시고 포장도 되고 아니면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묵고로케입니다. 빵집에 고로케처럼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데요 종류도 다양합니다. 치즈, 새우, 감자, 고구마, 땡초 등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어묵고로케를 먹어 보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저렴해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적 외사촌 누나와 처음 먹었던 빵이 고로케였는데 그때 기억이 납니다.

포장된 판매대에 모듬어묵입니다. 제가 잘 구입해서 먹는 것이 해물맛 모듬어묵입니다. 저거 하나면 뜨끈한 어묵 국물이 정말 아이어른 할 것없이 다 좋아합니다. 모듬어묵을 보기만 해도 국물맛이 생각나 입에 침샘이 활발 해 집니다.

 

 

어묵베이커리 물어묵 맛 어떨까요? 

 

그리고 정말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곳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물어묵 판매점입니다. 네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1,500 ~ 2,000원 정도합니다. 일반 노점에서 판매되는 어묵보다 비싸지만 어묵이 좋아 보여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어묵보다 국물이 더욱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듬어묵을 주문했습니다.

어묵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물어묵은 어떨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일단 하나만 구입했지만 일반 종이컵에 2배 정도가 되는 컵에 국물과 어묵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어묵이 2천원 너무 비싼거 아니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사진처럼 모둠어묵이라 4가지 종류의 어묵이 있는데요 웬만한 노점에서 1,000정도에 판매되는 납작어묵이 하나에 나머지 어묵들은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꽂처져 있습니다. 

요즘은 양으로 해서 많이들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적당한 양으로 맛있는 것만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어묵이 바로 그런 어묵입니다. 어묵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어묵은 일반적인 어묵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기 때문에 드셔 보시면 일반적인 노점에서 판매되는 어묵과는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2,000원이 절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정도의 값어치는 하는 어묵베이커리의 물어묵입니다.

 

기타등등

 

위사진에 앞서 보았던 전체 사진에서 스탠드테이블입니다. 중간에 냅키도 있고 간단히 어묵을 먹을 수 있게 한쪽 공간에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터미널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앉아서 먹지 않고 간단히 먹는 손님을 타켓으로 했나 봅니다. 

스탠드테이블 옆에는 물티슈 기계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드시다 보면 물티슈 꼭 필요하죠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구입한 어묵을 몇초만 데우더라도 따뜻하고 맛있는 어묵으로 변신합니다. 이정도면 어묵베이커리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빵집과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은 생각 하실 때 어묵이 기름진 음식이라 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빵도 사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 어묵베이커리 어묵 한번 드셔보시면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실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셔도 될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빵집처럼 많은 매장이 있지는 않아서 충분히 시장이 확장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약간은 계절을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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