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리조트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리조트 사업에서는 노하우가 있고 사람들이 가고 싶도록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만하고 이리저리 서핑만 하다가 콘도 회원권이 없지만 과감하게 비회원으로 인터넷 쇼핑에 올라온 판매 일자에 맞춰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쏠비치 삼척의 모든 체크인/아웃과 문의 등 가장 방문객들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장소 웰컴센터입니다. 형상이 물고기의 꼬리 같기도 하고 별의 부분 모양인지 파란색의 삐쭉하게 튀어 나온 지붕의 모습이 입구를 더욱 웅장하게끔 느끼게 됩니다.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날은 아니지만 구름이 낀 하늘이 더욱 높게 느껴지는 가을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건물 내부 이동선이 편리하게 설계를 해서 웰컴센터에서 이정표에 따라 큰 통로를 계속해서 걷다보면 내가 들어 가야할 숙소동으로 바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당연히 이동 공간에는 마켓이나 음식점, 기념품점, 놀이시설(게임존,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 등이 있어 꼭 한번쯤은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웰컴센터가 대명 홍천 보다 고급스럽다고 말했는데 기념품점도 그에 걸맞게 악세사리나 의류등도 백화점처럼 매우 고가품은 아니지만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품목들이 주류가 되도록 진열되어 있습니다. 문구용품도 카카오 프렌즈 품목과 가죽 공예품, 가방, 모자 등 작품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비싸지만 여기서만 판매되는 제품이고 평소 자주 사용을 하는 품목이거나 구매를 원하는 품목이였다면 과감하게 주머니가 열릴 것 같습니다.
제가 숙박한 동은 클린룸으로 안에서 취사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층마다 공동으로 취사가 가능한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전자렌지, 인덕션, 정수기, 씽크대, 냄비, 후라이팬 등 구비하고 있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여기서 조리가 가능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게 잘 갖춰 놓았습니다. 다만 수저통은 있는데 안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없는 걸 보아 관리가 잘 안되어 준비해서 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해가 저물면 약간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기온이지만 예쁘게 꾸며놓은 산토리니 광장으로 안 나갈수가 없습니다. 잔디와 조명 그리고 예술 조각품으로 조성되어진 산토리니 광장으로 가보면 밤의 추억을 남기고자하는 사람들로 모여듭니다.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변하는 색분수와 야외 가든에서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라이브 노래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감성에 젖게 만듭니다.
삼척 쏠비치는 로비나 지나는 통로, 산토리니 광장 등 이곳 저곳 잘 보면 예술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반인들이 호감이 가지않는 매우 추상적인 작품 보다는 위 사진과 같이 밝은 기운과 느낌이 드는 작품들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지나다가 이쁜 그림같아 촬영해 보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팝아트 권기수 작가님의 작품으로 안에 그려진 캐릭터는 '동구'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한 장소가 B동으로 해변을 측면으로 볼 수 있는 뷰여서 아침 일출을 기대했는데 다행히 두번째 날 아침에 정말 운이 좋게도 수평선에서 해가 동그랗게 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해안에 자주 여행을 왔지만 매번 구름이 낀 흐린날이여서 구름 위로 해가 뜨는 것을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수평선에서 뜅겨 나오는 듯한 모습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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