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솣석쇠불고기와 김치찌개를 한번에
날씨가 추운날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찌게를 먹고 싶고 무엇인가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는 고기가 땡깁니다. 이럴 때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럴때 아주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죽동맛집 유성불백입니다.
죽동맛집이라고 하면 이집을 모르면 안돼죠. 저만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 방문해 보시면 재방문을 분명이 고려 하실만큼의 음식점입니다. 그러한 이유가 더해서 가격과 맛을 깔끔하게 모두 잡았습니다.
잘구워진 참숯석쇠불고기와 고기와 두부, 콩나물이 들어간 칼칼한 김치찌개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 몰랐습니다. 하나만 먹으면 무엇인가 부족하게 느낄 수 있지만 동시에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넉넉함을 넘어 풍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
유성불백 대기장소입니다. 옆으로 한집 건너서 대기장소가 별도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죽동맛집니다. 유성불백 바로 옆에 있는 '아프리카부대'라는 음식점도 사장님이 같은가 봅니다.
대기장소는 한 30여명은 앉아서 대기할 장소로 보입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이러한 대기장소는 있어야 편리할 것 같습니다. 대기장소 안에 별도로 화장실도 있어 대기하는 동안 화장실도 가고 손도 씻고 밥먹을 준비를 하시면 되게끔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은 많은 손님들이 찾아 주셔서 그런지 웨이팅 시스템을 잘 갖춰 놓았습니다. 휴대폰 번호화 인원수를 입력하고 웨이팅을 걸어 놓으면 스마트폰 카톡 또는 문자로 웨이팅 문자 메세지가 옵니다. 그래서 먼저 소개해 드린 대기장소에서 기다기고 계시면 입장안내 문자가 오면 들어가서 안내해 주시는 테이블로 앉으시면 됩니다. 참 편리합니다.
유성불백은 별도로 주차공간은 없으나 죽동에서 복잡한 중심가 보다는 약간은 외곽쪽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를 위 사진과 같이 도로 길가에 주차를 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나중에는 죽동이 지금보다 많이 번화가가 넓어 진다면 주차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현재는 보시는 것과 같이 반대편 차선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하고 계십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의 영업시간입니다. 아마 평일 점심시간에 많이들 찾으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11시부터 22시까지 이고 준비시간인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를 합니다. 방문을 고려하고 계시면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유성불백의 인테리어 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저는 여기만 오면 등이 참 마음에 듭니다. 천장이 높아 아늑한 느낌이 없어 아쉬운데 등이 높은 천장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와서 그런지 무언가 안정적이면서 아늑한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으로 보니 동그란 조명등 색과 아이보리 벽과 천장이 참 잘 어울립니다. 단순하게 인테리어를 했는데 전반적으로 심플하면서 잘 꾸며 놓았습니다.
또하나 공간활용 측면에서 벽면에 철재로 된 선반이 있습니다. 위에 선반에 손님들의 소지품을 놓을 수가 있고 선반 바닥이 망으로 되어 있어 옷걸이를 활용하면 옷을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 사장님께서 여러가지로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고심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장사하실 분들이 이 블로그를 보고 계시면 이러한 꼬~옥~ 점은 참고하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불맛이 살이있는 석쇠 불고기
바로 구운 참숯석쇠불고기가 주문후에 몇분만에 옵니다. 중간에 잘 썰려진 파채가 잘 어울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4인분을 주문했을 때의 양입니다. 주문하는 인분수에 따라서 접시 크기가 조금식 달라집니다.
잘 구워진 석쇠불고기에 쌈채소 그리고 마늘, 쌈장을 올려서 한입 먹으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의 장점은 역시 이리저리 고기를 구울 필요없이 바로 구운 고기가 나와 편리합니다. 고기를 굽다보면 시간도 소비되고 기름도 튀기고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다만 구워지는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깔끔하게 잘 구워진 고기를 바로 먹는다는 장점에서 짧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에게 선택하기 좋은 메뉴인것은 분명합니다.
잘게 썰려나온 파채와 함께 가볍게 먹어도 좋습니다. 파채가 약간 느끼한 맛을 적당히 잡아주면서 불맛이나며 알맞게 배인 간장양념 석쇠구이가 일품입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얀 쌀밥과 같이 먹어도 적당한 밥 반찬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가도 고기만 잘 잘라서 주어도 한공기는 뚝딱하고 먹습니다. 부모님들 아이들과 식사를 하면 메뉴선택에 한정이 있는데 여기 죽동맛집 유성불백은 그러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칼칼한 김치찌게는?
석쇠 불고기도 맛이 있지만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죽동맛집 유성불백은 선택했습니다. 김치찌개를 이렇게 설명을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짜장이냐 짭뽕이냐고 할 때 그래서 나왔습니다 '짭짜면' 이라고 말할 수 있듯이 고기와 찌개 둘다 먹고 싶을 때는 '유성불백'을 선택하면 됩니다.
블로그 작성은 고기부터 소개해 드렸지만 사실 처음에 상차림은 찌개부터 나옵니다. 첫인상은 약간 빈약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석쇠 불고기가 중간에 자리를 떡하니 차지면 얘기가 달라짐니다. 찌개도 왠지 처음에는 약간 대충 만들다 만든 느낌이 들지만 끓여서 먹어보면 저에게는 아주 적당하게 칼칼하면서 얼큰한 맛 그리고 약간은 시큼한 맛까지 다양하게 느껴짐니다.
여기에 라면사리는 빠질 수 없습니다. 4인분이라 그런지 양이 푸짐합니다. 보통 여성분들이 2인분을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는다고 하니 양이 부족한편은 아닌가 봅니다.
라면사리가 익어가면 약간은 부대찌게 느낌도 나고 시큼하게 잘 익은 김치와 밥을 먹으로 밥 한공기 추가는 기본이 될지도 모릅니다. 찌개에 내용물은 처음에는 콩나물만 많을 것 같지만 돼지고기도 있습니다.
유성불백은요~~ 이렇습니다.
죽동맛집 유성불백 계산서입니다. 고기와 찌개가 1인분에 8,000원입니다. 고기와 김치찌개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은 아닙니다.
유성불백에서 유명한 것이 또하나 있는데 이것을 주문하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란말이입니다. 주문해서 먹지 못해 그냥 벽에 걸린 사진으로 대체 하겠습니다.그리고 그냥 계란말이가 아니라 대왕 계란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계란말이 좋아하시면 잊지말고 주문해 보세요.
지금까지 죽동맛집 유성불백이였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그에 걸맞는 김치찌게와 참숯석쇠불고기로 저렴하게 온가족 식사나 지인분과의 간단한 식사를 해보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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