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담그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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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담그기 좋은 재료 구입 및 시중 동치미 가격

* 동치미 재료 : 동치미무, 쪽파, 배, 마늘, 생강, 고추, 뉴슈가, 소금 등

동치미담그는법을 알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직접 담궈 봐야지 알 것 같아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보다는 좀 더 과정이 깔끔하다고 먼저 얘기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추가루등 다양한 양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없으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들어지는 시간이 길고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하는 것이 동치미인것 같습니다. 먼저 좋은 재료를 구입해야 하는데 저는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직접 동치미 무우를 구입했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하는 현재 시점에서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것이 몇개월 전이라 가격대는 지금하고는 많은 차이를 보일것 같습니다. 하여튼 무게는 7Kg 정도이고 가격은 4,000원 정도였습니다.

 

쪽파도 파김치와 동치미에 넣기위해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저렴하게 잘 구입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사실 김치는 만드는 것이 좀 귀찮아서 그렇지 만들면 버리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동치미담는법을 블로그 작성을 마음먹은 이유도 김치를 구입해서 먹으면 편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집에 먹는 입들이 많으면 구입해서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되기도 하고요. 마트에서 동치미를 구입하면 아래 사진처럼 담그는 것보다 몇배는 비쌉니다. 담그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힘듭점은 있지만 담그고 난후 김치냉장고 한구석을 채웠을 때 왠지모를 든든한 장점이 있습니다. 

재료 손질 및 다듬기

동치미담그는법은 첫번째는 재료 손질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구입 했더라도 기본이 깔끔하게 손질 및 다듬기입니다. 노지 채소인 무는 흙이 많이 붙어 있어 씻는 데에만 여러번의 과정을 되풀이 한것 같습니다. 요즘 대부분 마당이 있는 주택이 아니라 아파트 형식의 실내 공간에서 김치를 담궈야 하기 때문에 저는 욕실에서 재료를 씻었으며 샤워기를 이용해서 큰 채에 담긴 무를 샤워시켜줬습니다.

무를 김장용 대야에 담아서 물로 몇번을 헹구는 작업을 했습니다. 위 사진은 2번정도 헹굼을 실시한 사진으로 흙탕물이 많이 맑아진 상태입니다.

무에 흙이 약간 깊게 들어간 부분은 수세미로 가볍게 긁거 주어 깨끗하게 손질을 했습니다. 수세미로 긁을때 너무 힘을 많이 주어서 한번에 제거를 하는 것보다 가볍게 표면에 흙만 제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번 긁거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무가 손질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하얗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무표면에 흙으로 변색이 된것인지 약간은 흐리게 갈색을 띠기도 하는데 먹는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무청 부분도 흙이 많이 뭍어 있는 부분이니 여러번 헹구는 과정에서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동치미에 들어갈 쪽파도 손질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동치미담그는법 중에 지금 생각해보니 손질하는 것이 70%정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쪽파를 다넣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들어갈 양으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소화를 도와주고 살균작용이 가능한 생강도 다듬었습니다. 들어갈 재료들은 간단하게 소개를 못했는데요 무와 쪽파, 생강, 마늘, 고추, 배 등을 넣었습니다.

맛있는 동치미 만들기

동치미담그는법 재료가 손질이 되었다면 이제는 담그기를 본격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먼저 무를 소금으로 절여야 합니다. 저 이부분이 글로 전달할 때 제일 애매한 부분입니다. 위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소금을 충분히 뿌려주어 충분히 절였다고 생각했으나 2시간 정도 있다가 보니 잘 절여지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무가 아니라 크기가 좀 크고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뭉쳐저 있으니 조금 절여 지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절이기위해 소금을 뿌리고 2시간후에 무를 3개씩 분리해서 다시 소금을 충분히 뿌렸습니다. 무 절이는 시간은 통상 4시간이라고 하는데 저는 더 필요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절이는 시간은 구입하시는 무의 크기나 소금의 정도 그리고 환경에 따라 약간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첫번째 사진처럼 무가 절여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것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약간 말캉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나야 합니다.

 

6시간후에 나누어서 절인 무을 다시 큰 대야에 합치고 소금을 전체적으로 뿌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대야에 찰랑하게 무가 잠기도록 물을 부었습니다.

무에 뿌려진 소금이 거의 다 녹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부어 30분가량 절였습니다.

30분가량 절여진 무를 채반에 가지런히 올려 놓고 잠시 물기를 뺐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흰색 부분의 무는 차이가 없지만 무청을 보면 확연히 흐물흐물 소금에 절여진 느낌이 듭니다.

동치미담그는법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쪽파, 마늘, 생강, 고추, 배 등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바닥에 깔았습니다. 동치미 김치통의 크기는 김치 냉장고 들어가는 김치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먹는 동치미여서 고추등은 많이 넣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나도록 배를 1개정도 넣었습니다. 가지런히 무청을 잘 말아서 김치통에 쌓았습니다.

동치미 국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뉴슈와 소금을 각 1작은스푼으로 작은 양푼이에 넣고 물을 가득 부어 녹였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김치통에 부었습니다. 아마 동치미 국물을 만드는 양은 썋여진 무가 잠길 정도로 해야 하는데 만든 통치미 물을 부어도 잠기지 않는다면 물을 부어서 채우시면 됩니다.

저는 김치통을 닫기전에 동치미 무가 충분히 물에 잠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것 같아 작은 쟁반과 유리로된 그릇을 제일 위에 놓아서 김치통 뚜껑을 닫았을 때 약간 눌러주는 효과가 발생되도록 이용했습니다. 동치미담그는법에서 이러한 점은 잘 참고하셔서 동치미 담그는 용기에 따라 활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치통을 닫은 후에 주방이 있는 샷시 근처에 두었습니다. 왠지 너무 따뜻하면 금방 익을 것 같아 서서히 익는 것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만드는 시간이 재료 손질부터 위 사진에서 뚜껑을 닫기까지 1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먹던 김치였는데 단계별로 정성이 정말 필요합니다.

동치미 익는 과정 엿보기

뚜껑을 닫고 정확하게 21시간이 지나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크게 별다른 변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 2일이 자났을 때의 사진입니다. 약간 다르다는 것이 느껴짐니다. 익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기포도 생기고 무 부분도 눈으로 보았을 때 약간 물러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치미담그는법 중간 확인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동치미 국물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뉴슈가나 소금으로 간과 맛을 맞추면 되겠습니다. 저도 약간 감칠맛 나는 느낌이 들지않아 2일이 지난을 때 뉴슈가를 한스푼 더 추가했습니다.

처음에 담궜을 때를 기준으로 6일이 지난 시점에 어느정도 익었다는 느낌이 들어 무 하나를 꺼내어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자주 꺼내어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고 나머지 김치통에 있는 동치미는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좋게 작게 썰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동치미담그는법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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