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가 맛있는 횡성휴게소(강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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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목적지로 향하는 긴 이동거리도 즐거움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서는 잠시나마 휴게소에서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항상 휴게소는 선택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강원도를 자주 간적이 있어 '횡성휴게소'가 목적인 삼척까지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어서 과감하게 선택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날씨가 굉장히 좋은데요 여행기간 내내 이런 날씨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내일 오후 부터는 비소식이 있어 약간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가는 날이라도 맑은 날씨가 좋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주차장소 지붕 위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태양열판을 설치해 놓았는데 이 에너지를 모아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궁금했습니다. 요즘같은 조금 선선한 날씨는 괜찮은데 한여름일 경우에는 정말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차량도 시원하게 유지해 주고 태양열로 만들어진 에너지는 필요한 곳에 사용이 되니까요.

영동고소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넘어 갈 때 비탈진 곳에 저런 태양열판이 곳곳에 많이들 설치가 되어 있던데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면에서 장점이 있으니까 설치해 놓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차를 하자마자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위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꽈배기 광고를 하는 노란 현수막이였습니다. 저도 '전지적참견시점'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저 당시에 보았는데요 이영자씨가 꽈배기를 먹지 못한 휴게소가 횡성휴게소 인지는 현수막을 보고 알았습니다. 코미디언 이영자씨가 휴게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은 휴게소니까 휴식 장소로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현수막에 '이영자'씨 이름이 들어가 있는데 허락은 받고 사용하는 거겠죠. 요즘은 저작권이라든가 초상권 등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아서 이런 경우는 어떠한 경우인지도 알고 싶어 지네요.

 

요즘 휴게소 시설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주전부리 판매점도 위에 지붕을 넓게 설치가 되어 있어 비가 오거나 햇볕이 따가운 날에도 좋은 장소에서 휴식을 할 수 있습니다. 횡성휴게소는 예전에 제가 방문을 했었을 때도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휴게소 였지만 지금은 그때 보다 더욱 시설이 좋아진것이 분명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평창올림픽 이전에 새롭게 보수를 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주차를 하고 화장실, 식당, 편의점, 기타 판매점등 동선이 편리하게 장소를 잘 선정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다른 식당들은 다른 휴게소와 비슷한 점이 많았는데 지역상품 코너쪽으로 기억이 되는데 '대패오징어'라고 굉장히 길이가 긴 가공 오징어가 이었습니다. 어림잡아 한 1미터는 되어 보였는데 저렇게 긴 오징어가 있을까하고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가격은 15,000원인데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몸에 비해서 다리가 너무 짧습니다. 당시에 몸통 부분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가공을 할 때 몸통 부분을 이어서 만든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대왕 오징어는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긴 마른 오징어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크리스피크림 도넛 판매점도 있었습니다. 요즘 고속도록 휴게소에 다들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하나씩 있는것을 알고 있는데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판매하는 휴게소는 처음 보았습니다. 예전에 명동에서 긴 줄을 서서 처음으로 무료로 도넛도 하나 맛보고 2박스 구입한 추억도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고속도로 판매점이였지만 시중하고 가격이 동일하다고 보았던것 같습니다.

 

횡성휴게소에 가장 많이 찾는 꽈배기 판매점인데요 역시 줄을 서서 먹어야 했습니다. 제가 줄을 서고 있는데 반죽하시는 분이 잠깐 어디 가셔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판매가 너무 잘되어서 만들어지자 마자 판매가 되었습니다. 방금 만들어서 그런지 식감도 쫄깃쫄깃하고 동네에서 판매하는 꽈배기보다 푸석푸석 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먹어 볼만한 주전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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