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따뜻한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아주 여행 가기가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시기가 지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여행이 조금 망설여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 바쁘시더라도 아침 저녁으로는 차갑지만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딱 좋은 기온을 형성하고 있는 지금 여행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저도 얼마전에 2박 정도 캠핑을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캠핑장만 무수히 보이던 연천에서 시골 2차선 도로에세 웬 빵공장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골에 빵집이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누가 이런곳에서 빵집을 열려고 생각했는지도 궁금하고 어떠한 빵을 파는지도 의문이 폭발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들어가자 마자 본것이 위 사진과 같은 문구였습니다. 천연버터를 사용하고 밀가루는 프랑스, 독일 그리고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다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시골에 있는 빵집인데 이 빵집 뭐지 하며 정말 신기했습니다.
정말 운영하시는 분이 빵에 자신이 있으니까 이러한 안내 광고를 붙이고 판매를 할 것이고 빵에 대해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자부심이라고 해야할까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확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프랜차이즈식 빵에 길들어져 있어서 이런 문구가 신기해서 빵 구매도 하고 시식코너가 있으면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시식코너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전 10시 정도였는데 출입구에서 카운터 방향 창문면으로 빵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5월 1일에 오픈했다고 들어올때 보았는데 제가 갔을 때가 약 4달이 지난 시점이였는데 그동안 판매가 어느정도 되니까 오전부터 빵을 많이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지나가다가 찾으시는 분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볼 수 없는 빵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잘려져서 포장된 빵보다는 사진과 같이 큼직막한 빵들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보던 외국 빵집 느낌이 들었습니다.제가 들어갔을때도 빵이 많이 팔려서 그런건지 막 구운 빵을 진열대에 옮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열대 제일 앞줄에 있는 것만 다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옆에서 보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 보니까 더욱 먹음직 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모양이 길쭉하고 동글동글 그리고 색도 밀가루 재료가 다른 것인지 추가적인 첨가물이 있는 것인지 조금씩 다릅니다.
계산대 위에 보시면 음료 메뉴판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빵집이자 카페로 여유가 되시면 음료나 차를 주문해서 빵과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잠시 커피와 함께 구매한 빵을 여유롭게 먹고는 싶었지만 집으로 가기위해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빵만 구입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서 2층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카운터 쪽에 시식코너도 있는데 일반 빵집이나 마트에서 보던 조그만한 조각빵이 아니라 큰빵을 먹기 좋게 슬라이스 형식으로 잘라서 먹기 좋게 시식용으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저같이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은 시식용 빵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팻말에 붙여있는 안내글과 같이 정말 부담없이 종류별로 다 먹어 보았는데 밀가루와 주요 재료가 달라서 그런지 빵의 밀도가 높다고 해야 할까 시중에 다른 빵들과 비교하자면 더욱 꽉 채워진 느낌이고 약간 쫄깃한 식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겉에 붙어있는 견과류나 속재료등도 알맞게 잘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는 빵집카페라 1층과 2층에 차와 음료를 마실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자리가 많습니다.시골 왕복 2차선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주변 시골 풍경을 즐기시면서 차와 음료를 마시고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이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빵은 아래 4종류이고 가격도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좀 큰 빵들이 기준으로 4~5천원 정도로 생각이 나는데 밀가루나 재료들이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과 고급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매우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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