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마라탕 탕화쿵푸 마라탕 후기

청천동 맛집 탕화쿵푸 마라탕

마라탕 음식을 알게 된 것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는 반짝 인기 있는 음식 메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동네까지 음식점이 2곳이나 생길걸 보면 제 예상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이길래 하는 호기심으로 탕화쿵푸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상태에서 어디서 먹어야 할까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가는 네일샵 언니가 탕황쿵푸 맛있다며 추천해 주었습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도로변 새로 오픈한 마라탕만 생각했었는데 한자로 간판이 되어 있어 그렇게 관심 있게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청천동 탕화쿵푸는 테이블이 있는 홀은 그렇게 넓지 않고 긴 공간입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방문하였는데 그래도 테이블이 손님이 있었습니다. 조금 놀란 것이 매운맛 음식인데 어린 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습니다. 지인분 자녀가 마라탕을 좋아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탕화쿵푸 마라탕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나 봅니다. 혼자 와서 먹는 남학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라탕 먹는법

마라탕 집은 처음 와서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몰라 약 2분 동안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탕화쿵푸는 저같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라탕 먹는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기존 음식점과 같이 여러 메뉴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마라탕 단일 메뉴만 있습니다. 다만 마라탕에 들어갈 재료를 본인이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마트처럼 냉장 쇼케이스에 탕화쿵푸 재료가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 기호에 맞게 바구니에 집게를 이용해서 담으면 됩니다. 얼마 담는지가 궁금하실 텐데 보통 바구니에 담는 금액을 7천원 정도를 많이들 하신다고 합니다. 위 우측 사진이 바구니에 담은 것이 7천원이 조금 넘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바구니에 재료와 추가 메뉴를 구성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매운 단계를 선택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2단계 부터가 보통 매운 맛이 많은 단계이고 1단계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으로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우측 사진 매운 단계에 대한 기준에 대한 배민 앱에 표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참고 하셔도 되겠습니다.

탕화쿵푸 가격

마라탕 재료가 얼마나 담는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탕화쿵푸 메뉴표는 위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쇼케이스에 담는 재료 이외에 고기류, 꼬치류, 라면사라, 공기밥 등 추가 메뉴와 주류 및 음료 중심으로 있습니다. 추가 메뉴는 보통 고기는 양고기와 소고기 중에 하나를 선택합니다. 저는 소고기를 선택했습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맛보기

저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마라탕 맛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먹을 것은 0단계 저는 1단계를 주문했습니다. 0단계는 위 사진과 같이 국물색에 붉은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아주 진한 사골 국물같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땅콩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제가 먹은 매운 1단계는 국물이 일단 붉게 변해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1단계가 신라면 정도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신라면 보다는 약간 덜 매운맛으로 느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땅콩소스가 들어 있는 상태에서 매운맛을 내었기에 그러지 않나 생각됩니다. 0.5단계 단위로도 매운맛을 선택이 가능한데 맛보지는 않았지만 1.5단계가 신라면과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위 중앙 사진은 꽃모양 가래떡은 분모자라고 하는데 제가 쫄깃한 것을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재료 선택 꿀팁

마라탕이 처음이라 재료 선택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먼저 어떠한 재료가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처럼 사전 정보 없이 방문하지 마시고 배민 또는 요기요 등 방문할 탕화쿵푸 매장을 선택하여 검색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매장에 구비되어 있는 마라탕 재료를 보고 대략적인 선택을 한 후에 방문하여 바구니에 담아서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방문하면 재료가 많아서 무엇을 담아야 될지가 가장 큰 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