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리솜리조트 식당 더테이블 이용후기

아일랜드 리솜 식당 더테이블

안면도 리솜리조트를 이용한 첫날 저녁에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식사를 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근처 식당은 대부분 일찍 닫아 리조트 부대시설 중에 식당인 더테이블을 예약하여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메뉴, 깔끔함, 맛 등 기분 좋게 이용했습니다.

영업시간 및 메뉴

아일랜드 리솜 식당 더테이블 1부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는 3시부터 5시 반까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는 다양합니다. 정식부터 찜, 소불고기, 돈가스, 탕, 찌개, 전골 등 한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꾸미 불고기 쌈밥 정식, 치즈 돈가스, 어린이 반상을 주문했습니다.

더테이블 맛보기

안면도 리솜리조트는 콘도형 리조트이지만 리모델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호텔 느낌이 납니다. 더테이블 식당 공간도 굉장히 넓게 잘 되어 있고 서비스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창가 쪽에서 식사를 하면 불이 켜진 아일랜드57의 아이콘 선셋돔을 볼 수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징어 볶음이나 주꾸미, 낙지 볶음 등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꾸미 불고기 쌈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간결하게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세팅이 되어 나옵니다.

대접에 공기밥을 다 덜어내고 주꾸미 불고기를 적당량 넣었습니다. 거기에다 된장찌개 국물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국물을 넣을 때는 두부와 호박 등을 함께 넣어 주면 좋습니다. 저는 맵기가 적당했는데 더 매콤함을 원하면 고추장을 추가하여 비벼주면 됩니다. 다른 메뉴는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안면도 리솜리조트 식당에서 든든하면서도 육고기와 해삼물을 믹스하여 먹어 볼 수 있는 메뉴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치즈 돈가스입니다. 돈가스가 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눠 먹기 좋게 요즘 트렌드로 나옵니다. 비주얼 적으로 돈가스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위 우측 사진은 어린이 반상입니다. 돈가스와 반상을 각각 시켜 나눠 먹었습니다.

안면도 리솜리조트 더테이블을 이용하고 나오면서 주류를 판매하는 전시대가 있었습니다. 리솜 아일랜드 전용 맥주와 다양한 와인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리조트에 놀러 왔는데 기분 좀 낼 겸 적당한 2만원 내외에서 와인을 구입했습니다. 늦은 저녁에 도착하였지만 부대시설을 이용하여 식사도 하고 반짝이는 선셋돔을 배경으로 추억도 남기며 짧은 시간은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외부 식당이 멀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번거롭지 않게 내부 시설을 활용하여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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