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동 중식 맛집 미담

나의 최애 청천동 맛집 미담

저에게 무심코 청천동에서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면 생각나는 곳이 미담입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청천동에서 괜찮은 식당이라고 하면 바로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번 방문하여 즐겼지만 중식 맛집 미담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위치 및 메뉴

청천동에 위치한 미담은 도로변에서는 보이지 않는 골목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에는 '세월천사거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여기 오래 계신 분들은 '영아다방사거리'가 더욱 친근합니다. 그래서 주변 어떠한 체인점 명칭은 '영아다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식당 크기에 알맞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여도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담 메뉴는 다양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중식당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중식당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천동 맛집 미담 면류 중에 가장 저렴한 것이 짜장면으로 7천원입니다. 저는 방문하면 밥류를 잘 먹는데 최근에 방문하였을 때 'XO게살볶은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XO소스가 매운 편이라 먹지 않았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다른 중식당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미담 맛보기

미담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고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 30분입니다. 미담은 미리 조리하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요리되는 중식당입니다. 방문객이 많은 점심이나 저녁시간 중에 주문하면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다고 다른 중식당과 많이 차이 나는 것은 아니고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아주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는 테이블 간격도 넓고 칸막이 테이블, 단독방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방문하였을 때는 삼선짬뽕과 삼선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속이 좋지 않아서 짬뽕을 먹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청천동 맛집 미담 특징은 삼선짬뽕은 면만큼 해물과 야채가 정말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 비주얼로 보아도 침이 샘솟는 얼큰함입니다. 볶음밥은 밥보다 계란이 많이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미담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기도 했지만 계란이 많이 들어가 식감이 정말 폭신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국물이 맑은 국물이라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포장주문 맛보기

미담은 전문적으로 배달을 하는 중식당 맛집은 아니지만 저는 가끔 포장 주문을 하여 집에 가져와서 먹습니다. 포장 주문할 때 면을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따뜻하게 거리가 좀 있으면 차갑게 하면 됩니다.

포장을 먹을 때는 삼선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해서 잘 먹습니다. 간짜장 소스에 들어간 재료들이 적당한 크기에 신선한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좋아 보입니다.

청천동 맛집 미담에서 삼선간짜장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면 항상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습니다. 식당에서 먹으면 그렇지 않은데 집에서 먹으면 편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면을 먹고 남은 소스가 얼마나 많은지 비벼 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