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바탕골 얼큰한 알탕 후기

푸짐한 알탕은 부평 맛집 바탕골에서

청천동 영아다방사거리하면 먹고 마시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바로 앞에 GM대우가 있어서 그런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골목에 숨어 있는 맛집이 있는데 바로 바탕골입니다. 제가 찾은 금요일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비주얼만 보더라도 커다란 양푼이에 푸짐하게 담은 얼큰한 알탕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하여 먹은 것이 중자 알탕이었는데 명태알과 고니가 얼마나 많던지 둘이서 밥을 먹지 않고도 배가 불렀습니다.

위치 및 메뉴

부평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상권이 집중된 영아다방사거리 도로변에 위치하지 않으며 도로변에서도 보이지 않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제가 얘기 듣기로는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인근 개업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도 맛집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바탕골 하면 전류가 유명합니다. 전 알탕을 먹고 싶어 전류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좀 기다렸다가 늦은 저녁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나가서 테이블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메뉴에 고기를 굽는 것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데 테이블 별로 바베큐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분위기가 삼삼오오 와서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바탕골 맛보기

부평 맛집 기본찬은 작은 반찬 그릇에 4가지가 아담하게 담겨 옵니다. 반찬도 짭쪼름한 것이 술안주로 정말 적당한 간이었습니다. 기본찬이 서빙된 다음에 얼마 되지 않아 따끈하게 방금 한 달걀 프라이를 인원수에 맞게 주십니다. 프라이도 반숙으로 잘 만드셨던지 저도 집에서 저렇게 하고 싶은데 잘 되는데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소주 한병을 주문하여 기본찬과 달걀 프라이로만 한잔하고 10분이 채 안되었을 쯤에 사용감이 많은 큰 양푼이에 얼큰한 알탕이 가득 들어 서빙되었습니다. 바탕골 양푼이가 일반 냄비보다 두껍지 않은데도 정말 커 보였습니다. 세숫대야 냉면이라고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세숫대야 보다 약간 작은 느낌입니다. 정말 대자리 같은 중자 같아 보였습니다.

국자로 앞접시에 담으려고 한국자 가볍게 뜨려고 했는데 두부, 명태알, 고니가 얼마나 많던지 묵직하게 들렸습니다. 지금 봐도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인천 부평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숨은 부평 맛집 바탕골에서 얼큰한 알탕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용하지 못하시더라도 추운 날에는 뜨끈한 알탕으로 추위를 날려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