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배우 손석구

배우 손석구 그는 누구인가?

'나의 해방일지' 첫 화를 보고 극 중 주연 배우를 알지 못하고 시청하면 배우 손석구가 조연 배우처럼 느껴진다. 일단 대사가 없다. 무슨 말을 했었는지도 기억이 없다. 그런데 인상은 깊게 남는다. 당연히 시청 후에 필모그래피를 검색하게 되지만 드라마를 즐겨서 보는 편이 아닌 나는 처음 보는 배우 같다. 그런데 아닌 것 같다. 나만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이유는 먼저 인상이 친근하다. 그리고 극 중에서 캐릭터 느낌이나 특징을 잘 살려 연기했고 배역 또한 잘 선택한 것 같다. 도시에서 떨어진 외진 어는 작은 마을에서 조용하게 일하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던 손석구를 알아보고 싶다.

배우 손석구

• 생년월일 : 1983년 2월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 데뷔 : 영화 <블랙스톤> 2016년
• 신체 : 178cm, 80kg, B형
• 최종학력 : 시카고 예술대학교
• 병역 : 육군 제2경비단, 육군 자이툰 부대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배우 손석구는 데뷔년수로 따지면 그렇게 길지 않은 경력자다. 데뷔 영화가 2016년 영화 <블랙스톤>이니 나이로 보면 30대 중반이 접어들 때쯤 데뷔를 한 것이다. 눈여겨볼 경력사항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최종학력이 시카고 예술대학교이며 병역사항이 최종 육군 자이툰 부대 만기 전역이다. 시간상으로 자이툰 부대가 먼저 일 것 같다.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 전쟁 후 대한민국 육군본부 소속 최초의 해외파병 사단으로 2004년 2월에 창설되었고 2008년 12월에 해체되었다. 손석구는 일반 병으로 입대하였다가 자원 신청하여 선발과정을 거쳐 자이툰 부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보인다. 손석구 자신이 병사로서 해외 파병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예술대학교에서 연기에 푹 빠졌다고 하니 연기자로서 군생활과 미국에서 경험은 큰 자산일 것이다.

손석구 부캐는 대표이사

배우 손석구는 기계부품 중소기업 대표이사이다. 집안에서 맡아오고 있는 사업체로 예상되며 배우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충분한 성과가 있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부캐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부캐가 생각보다 탄탄하다. 기계부품 중소기업이지만 여러 해외 국가에 수출을 할 정도이며 지난해 매출액이 약 27억 원이라고 하니 중소기업이지만 튼실하게 경영되고 있는 중소기업체로 보인다. 배우라는 직업이 꾸준하게 수입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며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앞서 손석구 본인이 다양한 경험을 쌓길 원하고 그러한 것을 통해서 연기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나의 해방일지> 인트로

직장은 서울이지만 집은 거리가 있는 경기도 산포에 위치한 곳에는 출퇴근하는 삼남매. 그 삼남매 중 막내 염미정(김지원)은 회사에서 적극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을 출퇴근 거리 부담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그녀의 오빠(이민기)와 언니(이엘)는 연애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지만 무언가 잘 안 풀린다. 그것이 직장에서 먼 집이 원인 중에 하나라고 여긴 것처럼 보인다.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와 김지원

외진 곳에 집이 위치한 이유는 삼남매 부모는 밭 농사와 함께 작은 싱크대 공장을 운영한다. 밭 농사 일과 싱크대 공장에서 함께하는 일꾼이 구씨(손석구)다. 구씨는 삼남매 가족과 한집에서 자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함께 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흐를 법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묵묵히 일을 하고 묵묵히 식사한다. 어느 날 염미정은 지인에게 개인 신용대출을 해주었는데 그 이자를 지인이 갚아오다 대출 이자를 내지 않고 연락이 끊긴다. 대출 독촉장이 집으로 배송됨을 알고 부모님에 들키기 싫어 항상 부모님과 함께 일하는 구씨에게 독촉장을 대신 받아 줄 것을 부탁한다. 영영 서먹할 것 같은 두 남녀는 독촉장을 계기로 말이 오고 간다. 그 일로 잔잔한 스토리에 물결이 출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