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청천점
바른치킨 청천동에 위치한 부평청천푸르지오점입니다. 해가질 무렵 방문하여 테이블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치킨집이 항 그렇듯 판매와 손님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바른치킨 청천점은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골목길에 위치한 것을 보았는데 오늘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바른치킨'이라고 하니까 예전 초등생시절 '바른생활'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하지 않은 레트로식 간판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입구에는 지나다니는 손님들을 위해서 판매 메뉴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아마 지나다가 어떠한 메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설치한 것 같습니다.
바른치킨 '부평청천푸르지오점'은 길어서 이 포스팅에서는 '청천점'으로 단축하여 칭하겠습니다. 방문포장의 경우 2,000원이 할인됩니다. 주변 아파트 가까이에 있어 방문포장을 이용하시는 손님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실내홀은 칸막이가 나눠져 있어 손님들 그룹단위로 어느정도 방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른치킨 청천점은 기본 치킨 메뉴 이외에도 술안주로 노가리땅콩, 황도 등을 별도 메뉴로 판매합니다. 치즈스틱은 아마 어린 손님을 위해 추가로 구성해 놓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중간 사진은 천장까지 칸막이로 되어 있어 방문 손님만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손님들이 그동안에 수없이 방문하였는지 테이블 코팅이 벗겨질 정도로 오래된 흔적이 있습니다. 청천동 바른치킨은 영아다방사거리 음식점 거리에서 약간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번화된 상권에 비해서 조금은 한산하고 조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칸막이로 잘 분리되어 있어 요즘 시대에 방문해서 이용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반반바른치킨 포장
5분정도 기다리니 포장이 다되었습니다. 포장된 치킨을 들면 포장봉지 아래에서 올라오는 치킨냄새가 좋습니다. 주문내용은 반반치킨 18,900원, 카사바칩 2,000원으로 총 20,900원이었으나 방문포장 할인을 2,000원 되어서 18,900원입니다. 방문포장으로 카사바칩이 서비스로 받은 느낌입니다.
반반바른치킨 포장박스안에도 카사바칩이 보입니다. 바른치킨은 전통유 1통으로 58마리만 이용한다는 실번제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포장박스에 '40'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오늘 벌써 40마리째를 판매하였다면 판매량이 괜찮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만약 어제 이어서 판매된 숫자일 수도 있고요. '카사바칩'은 열대식물 뿌리인 얇게 슬라이스해서 튀겨낸 제품입니다. 특징으로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반반바른치킨과 카사바칩입니다. 카사바칩은 치킨포장안에도 심심하지 않게 포함되어 있습니다.별도 주문한 카사바칩 봉지에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식구많은 우리집에는 양을 좀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카사바칩 맛은 고구마를 슬라이스 한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고구마는 단맛이 강하지만 카사바칩은 고소하고 더욱 단단한 바삭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에 넣으면 특유에 바삭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반바른치킨외에 제공되는 소금, 치킨무 그리고 양념소스입니다. 무는 아삭함 보다는 잘 익은 맛이 났습니다. 소스는 맵지 않고 달콤한 맛이 많이 나서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맵지 않다면 후라이드보다 양념치킨을 좋아합니다. 반반치킨 장점은 양념도 맛 볼수 있고 고유한 후라이드도 먹을 수 있으며 후라이드를 양념소스에 찍먹도 할 수 있습니다. 후라이드는 소금에 찍어서 먹는 그 짭짤한 맛이 좋습니다. 바른치킨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보드람치킨'과 비슷하고 맛은 짠맛이 덜 합니다.(아래링크 참조) 그래서 싱겁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소금을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소금은 개인적으로 후추를 많이 들어간 후라이드 소금을 좋아하는데 후추가 정말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바른치킨 청천점 반반바른치킨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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