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고 싶으시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우리는 예전과 다르게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SNS입니다. SNS에 작성되는 문장의 길이는 천차만별이지만 우리는 작성된 글을 읽으므로써 작성한 사람의 의도, 느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회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예전에는 글을 쓰는 것은 일부 인원 들의 직업이였거나 아니면 일기를 쓰시는분, 학업이나 자신이 필요에 의해서 글을 써야하는 시점에만 글을 써서 쉽게 와닿는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모바일이라는 이동형 컴퓨터의 발달로 타인에 글을 읽고 쉽게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유투브의 인기로 영상으로 된 미디어가 활자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 영상을 만들기위해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말을 하기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등 모든것은 글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읽는 사람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글쓰는 비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버드생들은 글을 잘 씁니다. 왜냐하면 4년 동안 내내 글을 쓰는데 글을 쓴다는 것은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왜 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까요? 글쓰기 능력이 모든 분야에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회사에 들어가면 쉽게 이메을 쓰는 것부터 보고서 작성이 글쓰기이고 각종 회의와 토의 등 의사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과정 또한 글쓰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글을 잘 쓰기 위한 강도높은 교육을 함으로써 나타내는 하버드 교육과정의 우수한 증거는 이 책에 크게 2가지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로 2018년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이 공동으로 선정한 상위 50개 미국 대학 순위에서 연속 1등으로 뽑혔습니다. 이것은 19만명의 학생과 졸업생이 평가한 결과였습니다. 그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연봉, 배운 것을 실무에 활용하는 것이 포함된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500대 기업중에 CEO를 가장 많이 배출했고 47명의 노벨상 수상, 32명의 각국 대통령, 48명의 퓰리처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제시하는 방법(프레임워크)은 '오레오맵 O.R.E.O MAP'이라는 도구를 활용하라고 강조합니다. 오레오맵은 'Opinion(의견), Reason(이유), Example(사례), Opinion/Offer(의견 강조 및 제안)'의 첫 글자에 MAP(지도)라는 합쳐서 만든 말입니다. 의견의 핵심을 주장하고 이유(Reason)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하며 사례(Example)와 예시로 추가적인 증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핵심 의견(Opinion)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하는(Offer) 것으로 글쓰기 단계가 마무리됩니다. 의사전달 또는 의견을 말할 때 중요한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한 핵심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고 둘러서 말하다 보면 글을 읽거나 듣다보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집중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방법을 사용하면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결론에 대한 이유, 사례, 의견을 제시한다면 좀 더 논리적인 연결선이 구성 될 것입니다. 평소 직장에서 의견이나 보고를 할 때 이러한 방법의 말하기가 시간을 단축시켜 사용을 했지만 글을 쓸때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내용을 보면 방법론만을 제시하지 않고 작가 자신의 예시 문장을 통해서 제시한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예시로 제시된 문장의 경우 몇번을 다시 읽어 가면서 글에서 나타나는 규칙이나 흐름등을 파악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분명 참고는 할 수 있지만 제가 생각을 통해서 작성된 것이 아니니 읽을 수는 있었지만 와닿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소개된 방법을 활용해서 글을 쓰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저도 이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항상 뭔가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은 느낌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는 찾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이책을 다시 한번 읽을 겁니다. 왜냐하면 방법론에 대해 막연하게 읽은 것 같아 상세하게 정리하면서 다시 읽어 볼려고 합니다. 사실 글밥이 많지는 않아 읽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많은 시간 투자를 통해서 이뤄지는 성과입니다. 이 얘기에서 다시 하버드로 돌아가보면 하버드생들은 4년 내내 글을 쓰면서 보냅니다. 교과 과정에서 글을 쓰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뿐만 아니라 글쓰기 전문 지도교수에게서 지도도 받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4년동안 했다고 하면 글쓰기 능력이 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졸업을 할 때 쯤이면 처음에 자신이 썼던 글을 보며 웃음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석사 논문을 작성 할 때 그 이전에 글쓰기에 대해 지도를 받은 경험이 전무했던 터라 공학 논문이였지만 지도교수님께 정말 많은 지도를 받았습니다. 어쩔때는 글쓰는 것만으로 1시간 이상 얘기를 하셨는데 그 때는 정말 제가 초등학생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또는 글을 쓰는데는 부족함이 많았지만 논문이 완성 되었을 때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그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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