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짭조름한 상추 겉절이 만들기
고기 먹을 때 상추쌈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적당한 양념이 들어간 겉절이로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별도로 고기를 위한 소스가 필요 없이 겉절이 하나만으로 양념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간단합니다.
레시피 주요재료
- 상추 1단
- 고춧가루 1 ~ 2큰술,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 필요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1/2작은술
- 진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 고추장 (개인 취향으로 매운맛을 원하면 필요)
주요 재료인 상추는 가까운 마트에 가면 언제나 구할 수 있고 다른 레시피에 필요한 양념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집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상추 1단만 사 오면 4인 기준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유기농 상추를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유기농 상추입니다. 3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보내 주셨는데 유기농인데 얼마나 깨끗하던지 씻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깨끗했습니다. 양도 굉장히 많아서 온 가족이 있는 쉬는 주말에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도 먹고 상추 겉절이를 해서도 먹고 하여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눠서 먹기 좋게 지퍼백 가장 큰 것으로 3 봉지로 나누어서 담아 냉장 보관했습니다. 상추도 품종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가 선물 받은 상추는 잎이 붉은색이 있는 상추는 아니고 전부 초록색 상추입니다. 위 사진 맨 좌측에 있는 것은 상추는 아니고 쌈채소 종류로 보이는데 상추 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여튼 같이 겉절이로 상추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상추 겉절이는 먼저 상추를 깨끗한 물에 씻어 주시고 물기를 잘 빼줍니다.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씻은 다음 채반에 30분 정도 놓아두면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크기가 큰 상추는 성인 손 크기의 2분의 1 또는 3분의 1 사이즈로 자르거나 찢어줍니다.
물기가 잘 제거된 상추를 버무릴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볼에다 담고 위 레시피에 있는 양념을 넣어 무춰주면 됩니다. 그리고 식초, 다진 마늘,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등을 넣어주고 무치면 됩니다. 여기서 겉절이는 무칠 때가 중요합니다. 상추가 되도록이면 온전한 상태로 부처야 하기 때문에 손목에 힘을 빼고 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치다 보면 양념으로 인해서 상추가 숨이 죽어 무치기 시작할 때보다 양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양념의 양은 저는 다른 레시피보다 조금 세게 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로 별도로 양념장 없이 겉절이만으로 양념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금 매우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추장을 넣어도 됩니다. 다만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고추장은 넣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도 1큰술로 양을 줄여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간장으로 짭조름하게 하면 온 가족이 먹기가 좋은 상추 겉절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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