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대체력단련장 골프 라운딩 및 코스 소개

가을의 시작 골프 라운딩 사자대체력단련장

더위가 조금씩 사라지는 초가을에 사자대 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지인분의 도움으로 군 체력단련장 골프를 저렴하게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9홀을 두 번 하지만 민간 골프장 못지않게 시설이 잘 갖춰지고 관리되는 좋은 골프장입니다.

사자대 골프장은 육군 특전사령부에 있는 군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방문하면 특전사 마크 같은 것도 부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 골프장이라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클럽하우스가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골프샵 매장도 작게 있는데 일반 골프장 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요금안내

제가 방문하였 때는 군인과 가족이 아닌 비회원 요금은 평일은 92,000원, 휴일은 102,000원입니다. 카트비 2만원이 포함됨 금액입니다. 9홀이라 아쉬운 점은 있지만 가격적인 면은 일반 골프장과 비교하여 반값도 되지 않는 사자대체력단련장입니다.

지금 사자대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기 위해서는 요금이 올랐습니다. 비회원의 경우 평일 111,000원이며 휴일은 127,000원입니다. 그래도 일반 골프장 비용이 올라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금표를 보면 정회원인 군인과 예비역 및 가족들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자대 골프장 라운딩

사자대 전반적인 특징은 티박스에서 그린을 보았을 때 평지 느낌이 나는 코스가 거의 없습니다. 고각과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내리막은 아니지만 조금씩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티박스에서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려놓는다면 세컨드 플레이는 그렇게 어렵다는 코스가 없어 보였습니다.

사자대체력단련장 초가을로 약간은 더운 날씨였지만 골프를 즐기는 데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카트를 타고 달릴 때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코스를 이동하는 골프 라운딩의 기분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9홀을 마친 후에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간단하게 골뱅이소면을 먹었습니다. 군 체력단련장이라 그런지 일반 골프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사자대체력단련장 코스 소개

골프 라운딩에서 스코어를 높이는 법 중에 하나가 사전에 코스를 분석하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한다면 정말 좋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1번홀

 1번 코스는 그린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코스입니다. 우측 그린 기준으로 340미터고 좌측 그린은 300미터로 비교적 쉬운 파 4홀입니다. 다만 티박스에서 페어웨이 시작점이 시야적으로 좁게 보여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좌측이나 우측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번홀

2번홀은 약간 오르막이지만 평지에 사자대체력단련장 코스에서는 평지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50미터가 넘는 긴 파 4홀에 속하기 때문에 티샷을 짧게 하였다면 긴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하여야 합니다.

3번홀

3번홀은 내리막이 좀 심함 파 3홀입니다. 그린 앞에 큰 연못이 있어 조금 부담스러운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스 길이는 좌그린은 140미터 우그린은 160미터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직선형입니다.

4번홀

사자대체력단련장 골프 라운딩 첫 파 5홀은 4번홀입니다. 좌측으로 꺾어지는 도그레홀로 좌그린은 470미터, 우그린은 505미터입니다. 꺽어지는 곳에 지표목이 있어 그곳 주변에 볼이 떨어지면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로 페어웨이가 넓습니다. 볼을 보낼 수 있다면 우측으로 보내는 것이 코스 공략이 쉬웠습니다.

5번홀

5번홀은 시야적으로 도그레는 아닌데 약간 우측으로 꺾여있어 티박스에서 티샷을 할 때 방향성을 잘 설정해야 합니다. 사자대체력단련장에서 지형적으로 약간 혼란을 주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코스 중에 하나였습니다. 좌그린은 350미터, 우그린은 380미터입니다.

6번홀

사자대체력단련장 두 번째 파 3홀입니다. 앞선 파 3홀과 동일하게 내리막으로 형성된 코스입니다. 다만 그린 앞에서 조금 떨어진 부근에 벙커가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데 되도록이면 조금 길게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좌그린 155미터 우그린은 200미터입니다.

7번홀

7번홀은 내리막 파 4홀입니다. 사자대 골프 라운딩에서 시야적인 개방감이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편안하게 직선으로 페어웨이에 볼을 떨어트린다면 어렵지 않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좌그린은 350미터, 우그린은 400미터입니다.

8번홀

사자대체력단련장 지형적 특성 때문인지 파 5홀은 도그레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파 5홀인 4번처럼 많이 꺾이지는 않았지만 우측으로 꺾인 코스입니다.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생각보다 좁게 보여서 그런지 저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우측보다는 좌측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 유리했습니다. 우그린은 495미터, 좌그린은 545미터입니다.

9번홀

사자대체력단련장 골프 라운딩 마지막 코스인 9번홀 파 4홀입니다. 티박스에서 그린은 잘 보이지 않지만 7번홀처럼 시야 개방감이 좋습니다. 오르막이라 저는 제가 생각하는 거리보다 짧게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르막이라 그런지 세컨드샷 하는 부근이 언둘레이션이 심하기도 합니다. 좌그린 375미터, 우그린 410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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