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맛, 여유를 위한 제주 여행 코스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여행 2일 차에 사려니숲길, 칼국수, 여누카페, 산굼부리를 방문했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긴 했지만 걸으면서 장소를 즐기는 데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코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힐링되는 제주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09:00부터 17:00까지 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사려니숲길의 주출입구는 크게 두군데로 비자림로와 붉은 오름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입구중 1118번 도로에 붉은오름 입구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 사려니숲길 주차장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자리가 없으면 주차를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사려니숲길을 여행코스로 생각하신다면 조금은 덜 붐비는 시간 아침코스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침 일찍 도착해서 주차할 때는 자리가 제법 있었지만 나올 때는 주차장 아닌 곳까지 차들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첫 번째 코스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결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입니다.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립니다.
사려니숲길 산책로는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노약자나 임산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으로 코스를 정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붉은 화산송이 길과 빼곡한 삼나무 숲길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자연과 가까이 숲을 거닐 수 있는 코스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2. 맛집칼국수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두 번째는 맛집칼국수입니다. 사려니숲길을 둘러보면 이른 점심이 됩니다. 그래서 제주 조천읍에서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맛집칼국수의 위치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85이며, 영업시간은 10:00~19:00까지입니다.
문어해물칼국수는 12,000원, 보말칼국수는 12,000원이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문어숙회는 30,000원 왕만두 4개 7,000원입니다.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맛집칼국수에서 보말해물칼국수 2인분과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 먹어서인지 양이 많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칼국수는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만두도 맛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만두 사진이 없습니다. 사려니숲길을 걷고 난 후 점심을 먹느라 그때 배가 고팠었나 봅니다.
보말은 고둥을 통틀어 보말이라고 합니다. 보말은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해안지역의 갯바위 아랫부분에서 자랍니다. 제주도 해녀분들이 일일이 직접 손으로 채취합니다. 해초만 먹고자라는 보말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칼슘, 철분, 단백질등 영양이 풍부하여 영양식 재료로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제주 조천읍 맛집칼국수는 대체적으로 맛이 있었지만 가격은 2인분에 24,000원으로 칼국수라고 하기엔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주차장에 차가 많이 없어서 맛이 없는 게 아닐까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칼국수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맛집칼국수를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여누카페
점심을 먹었으니 조금의 여유를 갖기 위해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식당과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제주 조천읍 근처 여누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누카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842이며, 영업시간은 09:00~18:00까지입니다. 도로변에서 간판을 보았을 때 여누라는 글자를 잘 보지 못해서 검색을 해본 후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누카페의 아메리카노는 4,500이며 제주 꿀 라떼와 감귤라떼 사려니숲 라떼 등 여누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몬차와 자몽차 풋귤차 등 수제청으로 만들어 맛있어 보였습니다.
디저트도 케이크와 꽈배기 스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조명까지 신경을 쓴 여누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 3잔과 제주한라봉 파운드, 한라봉 스콘을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어서 정말 여행하다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 여누카페는 정말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제주도를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카페였습니다.
4.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마르형 분화구입니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입니다. 마르형 화구로서 귀중한 존재인 이 굼부리는 보기 드문 분화구 식물원입니다.
산굼부리의 위치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입니다. 3월-10월은 09:00~18:40분, 11월-2월 09:00~17:4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는 4,000원이며,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비가 조금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라 여행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주 조천읍 가볼만한곳에서 힐링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산굼부리에 구상나무길을 걸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구상나무에서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판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 및 심폐기능을 강화해주며, 천식과 아토피치료, 항균화 항염증 작용 등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
산굼부리에서 억새와 갈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억새는 고운 회기비의 부채꽃 모양의 깃털을 연상하게 하며 억세지 않아 사료로 많이 쓰입니다. 갈대는 곱거나 가지런하지 못하고 더부루하며 부드러우며 빗자루, 김을 말릴 밭, 돗자리, 지붕을 이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산책을 마치고 나면 기념품샵과 카페가 있습니다. 산굼부리는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코스라 생각됩니다.
제주도를 여행할 때 여행동선을 잘 계획해야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제주도를 세 번째 여행하면서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으며 정말 넓은 섬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 제주 조천읍 방문 코스를 참고하여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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