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동맛집]청천동 숨은 맛집 야도 스끼회 즐기세요!!

청천동 신도시는 아니고 그렇다고 구도심도 아닌것이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의 번화가입니다. 다만 제 기준으로는 옛날의 도심 변두리의 변화가 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는 지인분들과 이곳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어 가게된 야도 횟집입니다. 다행이도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가서 인지 몰라도 아담한 가게에서 정성스럽게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다 맛있게 먹어 기억에 남아 정리를 해 봅니다. 사전에 블로그에 올릴려고는 생각지도 않고 방문을 했었는데 음식점은 방문하여 먹으면서 이곳은 꼭 블로그를 작성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 곳이 이곳입니다.

곁들이 안주와 스끼회에 반하다

청천동맛집 야도 자리에 앉자마자 먹게되는 것이 요것인데요 쥐포 같기도하고 장어 뼈같기도 한데요 제가 장어집에 갔었을 때 먹은 뼈는 완전히 뼈만 있는 것이 였는데 이것은 약간 쥐포맛이 나는 살이 붙어 있어 술안주로 심심할 때 먹기가 좋았습니다.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다먹으면 바로 채워 주시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소스가 알맞게 스며든 알밥 한 숟가락 입에 넣으면 풍부한 알이 한입 가득 느껴질 정도로 알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회를 먹기전에 나오는 것으로 3명이서 2~3 숟가락 먹으면 될 정도의 양을 주십니다.

 

청천동맛집 야도에서 같이 식사를 한 인원이 6명이였습니다. 사장님의 권유로 스끼회 2개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방어철인가 방어도 주신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네요.

청천동맛집이라 주문한 스끼회 이전에 나오는 음식의 주재료들이 일반적인 횟집에서 나오는 재료들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조개탕하면 홍합(섭)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백합 조개로 바다의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가오리찜인데요 짭짤한 간장 소스와 부드럽게 잘 익은 두툼한 살코기가 좋았습니다. 보통 이것보다는 큰 사이즈로 주는 것 같은데 여기를 양은 적더라도 먹기 좋은 부분 알짜배기만 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빠질 수 없는 콘치즈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씹이는 식감도 있는것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춘 음식입니다. 청천동맛집 야도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약간 불맛이 나게 겉면이 탄 옥수수 알갱이가 몇개 보이는데요 적당히 알맞게 바로 조리해서 주십니다. 몇 번을 먹어야 되겠죠 당연히 야도에서도 리필은 잘 해주십니다.

 

청천동맛집 야도의 꽁치구이입니다. 처음에는 고등어인줄 알고 식사후 다음날 같이 식사한 인원과 얘기할 기회가 있어 고등어라고 말했더니 꽁치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고등어보다는 기름기가 살짝 부족해 보였습니다. 살코기가 고등어 못지 않게 두툼해서 그렇게 생각을 했을 정도로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횟집에서는 나오면 그냥 의례 절차적으로 나와서 먹을 것도 별도 없는데 여기는 정말 제가 고등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조개모음입니다. 굴과 멍개, 해삼, 전복, 개불, 가리비까지 이것을 먹고 있으면 청천동맛집 메인 회가 나올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기자기 싱싱한 회 한 모듬 못지 않았습니다.

 

낙지입니다. 꿈틀꿈틀 살아있는 낙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꼬들꼬들한 것이 맛나죠. 이것은 원래 나오는 것인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청천동맛집 야도 스끼회입니다. 중간에 레몬이 있는 곳에 위치한 한줄이 방어 입니다. 먹기좋은 부분들로만 엄선해서 스끼회를 주방장님께서 잘 썩어 주셨는데요 방어까지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몇 주전에 방어만 먹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55,000원 스끼회에 위 사진에서 보는 저정도 양을 주신것은 정말 잘 해주신것 입니다. 방어회를 별도로 드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네요. 매운탕!! 청천동맛집 야도의 매운탕 그냥 팔아도 될 정도로 알찹니다. 매운탕에 각종 채소뿐만아니라 조개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는 손님이 만족할 만한 재료들로 음식을 조리한 기분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