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니터 교체를 결심
컴퓨터 모니터를 교체 안한지 약 16년만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드시겠지만 약 7년이 흐른 시점에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로 모든 것을 대신하다 보니 컴퓨터 사용을 멀어지게 되고 그렇다고 구형 느린 컴퓨터를 교체는 필요할 것 같아 9년째 되는해에 본체만 조립으로 구입하고 모니터는 교체하지 않은 것이 16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런걸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물건에도 약간의 애정이 있어 잘 버리지는 못하는데 이러한 것이 아껴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리정돈에는 사실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위 사진의 모니터가 16년의 역사를 함께한 삼보모니터입니다. 지금은 저렇게 보여도 당시에 구입할 때는 17인치 LCD 모니터로 저렴하고 성능이 좋아 많이들 구입하신 모니터입니다. 지금도 인터넷하고 인강을 듣거나 문서작성 등에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출시되는 모니터와 비교하면 성능은 사실상 비교가 안됩니다. 요즘은 커브드게이밍모니터, 게이밍모니터, 24인치, 27인치 등 다양한 용도와 크기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많아 선택의 폭이 정말 큼니다. 소제목 처럼 사실 새로 구입을 결심한 것도 아들이 오버워치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해서 콘솔게임기를 살까 게이밍노트북을 살까 등 제일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다가 PC 본체도 오래 되었고 이때 모니터도 고성등 커브드게이밍모니터로 교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아들 핑게를 빌려 교체 진행했습니다.
커브드게이밍모니터 구입기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니터도 어느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까 한참을 서핑했는데요 그래도 요즘 컴퓨터 모니터는 삼성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알파스캔이라는 모니터 전문회사의 제품중 구입을 할려고 했는데 커브드게이밍모니터라는 특성상 기술력이 있는 대기업 제품이 좋을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삼성으로 직진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혹시 모를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될 것을 대비해서 삼성을 선택했습니다. 그럼 어디서 구매를 할까 비교를 하다가 옥션에서 판매하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 사진(출처 : 옥션)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가격대가 약 40만원인데 어떻게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구입당시 스마일클럽을 가입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37,000점을 준다고 해서 가입을 했습니다. 3만원 연회비내고 바로 본전을 뽑을 수 있으니까 좋았습니다. 거기가 끝이 아니였습니다. 할인쿠폰까지 바로 사용할 수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스마일페이 결제를 이용해서 290,79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카카오뱅크체크 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이면 지마켓 5만원이상 결제시 5천원 캐시백이 됩니다. 이래저래 해서 28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커브드게이밍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가격이 4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내려가니 많이 저렴하게 산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삼성전자 C27RG50 개봉 및 특징
택배는 이틀이면 도착합니다. 16년을 기다려온 새 모니터 구입을 이제서야 개봉하니 이틀동안 기대심리가 정말 하늘을 찔렀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이시간도 어찌보면 참 행복한 시간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배송 기간이 너무 길면 좋지는 않죠. 이틀이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커브드게이밍모니터 박스에 모니터(MONITOR)라는 단어만 없으면 큰 로봇이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커브드모니터라 평면 모양의 모니터가 아니라 개봉할 때 조금은 조심스럽게 개봉을 진행했습니다.
전원코드가 좀 특이합니다. 16년이라는 세월이 너무 흘러 제가 요즘 모니터 전원이 이렇게 까지 발전한 줄 몰랐습니다. 요즘 모니터들은 성능이 좋아 이렇게 전원아답타가 되어야지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20V 변환 젠더가 아래 사진과 같이 제공됩니다.
모니터는 전원을 연결하고 PC 본체의 그래픽 카드 커넥터와 연결하여 기존사용하는 벽걸이 브라켓을 이용하여 벽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17인치 모니터와 무게가 그렇게 차이를 느끼질 못할 정도이며 더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10인치나 차이가 나는데 무게는 더 가벼워진 느낌이 들까 하면서 벽에 부착했습니다. 사실 벽면이 시멘트 벽면이 아니라 석고판으로 된 벽이라 매우 단단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벽면에 부착하는 것이 괜찮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습니다.
커브드게이밍모니터라 그런지 벽면에 부착하니 집에 있는 TV보다 더 몰입감이 있고 게임에 표현된 화질을 제 성능으로 발휘했습니다. '왜 내가 진작에 이런걸 구입하지 않았나!' 후회가 될 정도로 제품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버워치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은 게임 그래픽이 고성능이고 그래픽 렌더링이 정말 굉장합니다. 그리고 각 게임마다 출시가 되면 게임 스토리에 맞는 짧은 영상이 아래 사진과 같이 제작되는데 정말 볼만 합니다. 오버워치를 또한 보고 난 후 '왜 이렇게 짧게 만든거야!' 하면서 마음속으로 불평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의 게임의 특징이 다양한 캐릭터가 있어 스토리나 나오는 캐릭터별 특징이 뚜렷하고 선택하여 실제 게임속에서 교전을 해보면 이게 만화영화 속에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게임에 커브드게이밍모니터가 제일 적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책상 앞에 앉아서 보면 정말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커브드게이밍모니터라 처음에 보았을 때는 이정도로 몰입감에 효과가 있을까 의심을 했었는데 여지없이 그러한 의심을 무너 트렸습니다.
글 마무리
제가 너무 오랜만에 이전에 가지고 있는 모니터와 비교를 하면 고성능인 모니터를 구입을 해서 너무 오버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하거나 다른 동영상을 볼 때도 모니터가 크고 화질이 좋으니 사용할 수록 볼만하고 할만합니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인터넷 서핑이면 약간은 과하다고 생각 될 수 있지만 게이밍을 위한 모니터라면 조금 더 투자하셔서 커브드게이밍모니터 구입을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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