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원조 30년 무교동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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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낙지

무교동낙지가 종로로

오래전부터 무교동낙지하면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유명하였던지 지방에 내려가더라도 무교동낙지라는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무교동낙지가 지금은 종로에 위치하여 그 전통의 맛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옛 무교동에서 운영하시던 1대 사장님은 아니지만 외손녀 되시는 분이 2대 사장으로 종로에서 무교동낙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어서 운영 한지가 34년이라고 합니다. 1대 사장님이 20년 2대 사장님이 14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생생정보에서 소개될 만큼 전통에 빛나는 무교동낙지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무교동낙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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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낙지 메뉴표

종로에 위치한 무교동낙지는 낙지와 관련된 메뉴로 다양하게 가득 채웠습니다. 크게 메뉴는 산 낙지와 식사 및 안주로 구분되며 메뉴표 하단에 특별 보양 메뉴로 능이 토종닭백숙, 능이 오리백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숙 종류는 재료 준비 때문에 하루 전에 주문을 하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교동낙지하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메뉴가 낙지볶음과 낙지 비빔밥입니다. 그리고 많이들 찾는 것이 낙지파전입니다.

탱글탱글한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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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낙지

무교동낙지하면 가장 기억하는 맛이 탱글탱글한 낙지볶음입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도 일품이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이 입안에서 느껴지면서 겉과 속 간이 똑같이 유지되는 그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그러니까 30년 이상을 명맥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무교동낙지가 왜 이러한 맛을 나는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무교동낙지 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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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세척

무교동낙지 첫 번째 비밀은 세척입니다. 천일염으로 세척을 하여 불순물이 나오지 않도록 세밀하게 세척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다른 점은 손질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세척을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잘린 부분까지 꼼꼼히 세척을 하고 먹을 때 식감 그대로 부분이 세척되기 때문에 이렇게 세척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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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치기 과정

탱글탱글한 낙지볶음의 맛의 가장 큰 비밀은 데치기 과정입니다. 세척된 낙지를 바로 생물로 볶지 않고 살짝 익히는 데치기 과정을 거칩니다.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굽니다. 이때 보시면 데치기전 보다 탱글함이 넘치는 것을 사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1대 사장님이 하실 때는 이과정 없이 생물로 조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대 사장님이 탱글한 맛을 내기 위해 추가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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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양념

이제 데치기까지 하였으니 본격적으로 빨간 무교동낙지볶음이 만들어 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간장으로 양념으로 낙지에 스며들도록 초벌 볶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유는 간장 초벌 낙지볶음이 그렇지 않은 낙지볶음과 양념을 배는 것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교동낙지가 입안에서 식감이 균일하게 유지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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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념

무교동낙지 마지막 특징은 바로 마늘입니다. 마늘을 기본적으로 준비해 놓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과정에서 바로 다진 마늘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더욱 마늘의 알싸한 맛이 낙지볶음 안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볶음 하면 다양한 야채가 넣기도 하는데 무교동낙지는 파만 넣고 고유의 양념만으로 걸쭉하게 졸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소한 낙지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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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파전

무교동낙지에서 또 하나 유명한 낙지파전입니다. 낙지파전은 최강의 고소한 맛이 나는 파전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파전 반죽에 간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싱싱한 쪽파에 위에 낙지와 그리고 기본 반죽만으로 전이 완성되는 것이 아닌 계란으로 전 모양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타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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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낙지 먹는 방법

매콤한 무교동낙지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고소한 김 위에 콩나물과 나물 그리고 낙지볶음을 올린 후에 마요네즈를 올려 먹으면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약간 중화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변모합니다.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는 분들은 무교동낙지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생정보 무교동낙지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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