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백반기행 김천식당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충청북도 보은 김천식당입니다. 보은은 속리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지역으로 바다가 없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농업, 임업, 축산이 발달한 고장입니다. 감과 대추가 유명하고 속리산이외에도 천년 고찰 법주사와 오래된 누각 삼산루가 유명합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산좋고 물좋은 우리내 고장입니다. 이러한 고장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찾아간 곳은 김천식당입니다. 김천식당은 순대곱창전골, 순대, 내장국밥, 순대국밥 등이 유명한 보은맛집입니다.오래전 이야기입니다만 학창시절 현장학습 장소로 가본 경험이 있어 낯설지가 않은 지역입니다.
보은맛집 김천식당 위치 및 메뉴
김천식당 위치는 보은에서 번화가인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보은 시외버스 터미널앞 삼산남로 방향으로 두블럭만 내려오면 여러 식당이 위치한 곳에 김천식당이 함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속리산국립공원과는 약 15km 거리로 멀지 않습니다. 만약 속리산 국립공원 여행을 하신다면 인근 식당도 있겠지만 보은 시내로 이동하여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식당 사진을 보면 전용 주차장은 없어 보이는데 별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문의하셔서 안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김천식당 맛보기
김천식당 메뉴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푸짐한 모듬한접시와 순대곱창전골은 김천식당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특히 모듬한접시는 왕순대, 소순대, 내장등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비주얼적으로 보아도 정말 시골적인 느낌이 한접시에 모두 담아서 온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왕순대는 언듯보면 오징어 순대같은데 겉피는 돼지 대창으로 만들어서 쫄길한 식감과 시골순대 속은 오만가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순대는 창끝부분으로 입안에 넣으면 얇고 부드러운 피가 터지면서 시골순대 맛이 느껴집니다. 순대곱창전골은 높이 쌓여진 푸짐한 야채뿐만아니라 곱창과 순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전골은 적당히 얼큰하면서 순대와 곱창때문인지 끓이면 끓을수록 진한맛이 우러납니다. 한접시에 나온 순대와 다르게 순대는 천천히 식혀서 드셔야 합니다. 뜨거운 열기가 순대안에 머금고 있어 입천장 다 까질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순대곱창전골은 다 드신후에 마무리는 볶은밥 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김천식당은 순대곱창전골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메뉴로 택배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 배송이다 보니 기본을 4인분으로 주문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나눠 먹기 좋게 2인분씩 구분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 내용물은 순대곱창, 야채, 당면, 사골육수 등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배송됩니다. 금액은 35,000원입니다. 특대가 3만원인데 택배비 5천원을 추가하여 받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순대도 포장이 됩니다. 김천식당의 또다른 메뉴인 누름머리고기 편육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편육과 다르게 내용물이 잘게 잘라진 형태로 편육되어 있어 식감이 있으면서 질긴 느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가 좋지 않은 어르신 분들이나 아이들도 먹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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