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알리타: 배틀엔젤> 리뷰

반응형

26세기 사이보그 전사

공중도시 자렘 중앙부에서 주기적으로 폐기물이 떨어진다. 자렘 중앙부 아래에는 산더미로 쌓여있는 고철 더미에서 한남자가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이리저리 뒤적인다. 그렇게하여 찾은 식어버린 상체만 있는 사이보그 알리타를 마주한다. 그 남자는 사이보그에게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의사 이도다. 이도의 도움으로 알리타는 새롭게 태어나지만 과거 자신이 어떠한 존재였던가를 모른다. 세상에 처음 태어난 것처럼 모든것이 처음인 알리타는 지상에서 보는 것, 먹는 것 등 모든것이 새롭다. 바깥 세상의 활동은 알리타에게는 모든것이 흥미인데 그것을 연결시켜주는 휴고를 만난다. 휴고는 공중도시 자렘을 가고싶어하는 야심있는 남자다. 사이보그이지만 휴고와 함께하는 세상 경험이 즐겁고 휴고 또한 알리타와 더욱 가까워진다. 알리타는 이도가 한밤중에 혼자서 현상 수배된 사이보그를 잡는 것을 몰래 뒤따라 가다 둘은 함정에 걸리지만 알리타의 사이보그 능력은 앝본 현상수배 사이보그가 되려 당한다. 이후부터 알리타는 지상세계 악랄한 세력에게 표적되어 제거 대상으로 위협을 받는다. 이 상황으로 알리타가 본성을 깨워 기억을 되찾지만 그 만큼 더 베일에 싸인 위험세력과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아이맥스 영화 알리타

이 영화의 장점은 컴퓨터그래픽의 절묘한 영상미다. 알리타가 롤러볼 대회 참가하여 다양한 무기를 갖춘 사이보그를 대적하는 다이나믹 액션신은 잠시도 눈을 땔 수 없다. 집에서 대형 TV를 이용하여 시청하였지만 빠른 속도감이 더해진 화려한 액션신이 아쉬웠다. 만약 이 영화를 아이맥스 영화관 본다면 몸으로 느끼는 감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알리타 부제가 배틀엔젤인 것에서 알아 차렷듯이 이것을 속편을 염두해 두고 제작되었다. 속편 제작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은 없지만 만약 제작되어 상영된다면 아이맥스 상영관을 찾아서 관람을 할 것이라 약속한다.

멜로 & 속보인 속편 예감

각본에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며 정교하고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에도 아바타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홍보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보그가 출연되어 보는 내내 지루함은 없었지만 마지막 휴고와의 슬픈 이별 장면은 나의 감성이 거기에 닿기에는 어려웠다. 현실세계에서 '사이보그'라는 단어는 아직까지는 사용되지 않으며 영화, 소설 등에만 등장한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배우와 사람과의 러브라인이 아주 먼미래 이야기지만 감성적인 부분을 터치하지 못한 과한 느낌이다. 이별 과정 또한 휴고가 무작정 자렘으로 향하는 신으로 스토리가 갑자기 급변한다. 속편에서 이야기는 이어지니 더욱 기대하라는 메시지로 느껴진다. 해당 작품만으로도 장점이 있지만 본편의 마무리 부분 스토리는 속편의 기다림을 주는 임팩트는 없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