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신 3수석 원희룡
제22대 총선이 끝난지 약 일주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은 시간적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하여튼 후속사항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계양구 을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패했지만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론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입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거론할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3수석입니다. 요즘 용산발 대통령실에서 하마평으로 거론되는 인물이어서 그런지 유튜브에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인터뷰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3수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인터뷰한 영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지금과 다른 순수해 보이는 전 장관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당시는 특히 학력고사 시대다 보니 일반적이거나 예상되는 공부 잘하는 학생의 모습의 인터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당시 오디오 음질이 지금과는 품질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고 당시는 19세 학생이라 지금의 원희룡 전 장관과 비교하기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중음의 힘 있는 목소리가 잘 느껴집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지금 국민의 힘에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대권을 도전한 인물입니다.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시 이명박, 박근혜 다음으로 경선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항상 보수쪽에서는 대권 잠룡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2년 전인 20대 국민의 힘 대선 후보 경선 주자로 나섰지만 4위에 그쳤습니다. 당시에는 현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쪽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원희룡 전 장관이 상황적 여건으로 1위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꾸준하게 보수당의 대표적인 대권 잠룡으로 거론은 되고 있지만 확실한 임팩트는 있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 20대 대통령의 1기 국토부장관을 역임하고 현 정부의 중간평가라고 할수 있는 제22대 총선에서는 진보당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출마하는 계양구 을에 도전을 했습니다. 나름 보수 쪽에서는 인천 지역은 대부분 험지라 할 수 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도 알고 있었겠지만 한번 해볼 만하다는 느낌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리스크가 많이 있어 본인과 비교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있지 않았냐는 판단이 섰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재명 후보와 약 10% 차이를 보이며 비선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희룡 후보가 비선될 확률이 높았지만 그래도 5% 내외의 차이로 패배하면 차후 정치적 입지가 괜찮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아마도 전 국토부장관을 하였다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끌지 못했다는 평가를 지역 주민들이 하지 않았나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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