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40키로 양념
요즘 김장을 하면 대부분 절임배추를 주문하여 김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절임배추 기준으로 김장 40키로를 했습니다. 그래서 김장 40키로 양념 기준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김장 채소 다듬기
절임배추를 이용하여 김장을 한다면 김장에서 시간적 소요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 채소 다듬기입니다. 양념을 만들기 전에 필수적인 준비사항이기도 합니다.
김장 40키로 양념에서 가장 양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무입니다. 40키로를 한다고 하면 저는 무 2단을 구입합니다. 20키로 단위로 1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1.5개는 믹서기로 갈아서 양념에 넣고 나머지는 무채를 만들어 놓습니다.
처음 김장을 할때는 칼로 무채를 만들었는데 채칼로 하니까 더욱 쉽습니다. 다만 채칼이 날카로우니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쪽파도 20키로 단위로 1단 구입하면 되는데 저는 40키로로 2단을 구입하여 손질하고 세척을 했습니다. 무도 그렇지만 쪽파도 세척을 몇 번을 해야 합니다. 잘라야 하는데 쪽파는 성인 손가락 2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 놓으면 되겠습니다.
김장 40키로 양념 마지막 채소 손질 및 다듬기를 갓입니다. 갓도 20키로 단위로 1단을 생각하면 됩니다. 갓은 청갓과 홍갓이 있는데 저는 청갓, 홍갓 각 1단씩 손질했습니다. 자르는 크기는 성인 손가락 약 1.5마디로 생각하시고 자르면 되겠습니다.
갈아 만들기
채소 손질이 끝나면 김장 40키로 양념 만들기 갈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양파 3개, 생강은 6큰술, 마늘 6컵입니다. 생강은 성인 손으로 움켜쥐었을 때 2번 정도 되는 양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마늘은 6컵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이 모든 것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됩니다.
다음은 새우젓인데 그냥 넣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양념 깊숙하게 새우젓을 퍼지게 하기 위해서 갈아서 넣습니다. 저는 300그람 새우젓 한통을 포함해서 약 400g 정도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가정마다 입맛에 맞게 새우젓 말고 다른 젓을 추가하셔도 되겠습니다.
김장김치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 배 2개, 무는 1개를 갈았습니다. 조금 더 시원한 맛을 원하시면 무채 넣을 양을 줄인 만큼 무즙을 만들어 갈아 넣어도 되겠습니다. 무즙과 배즙을 믹서 하여 만들 때 물 1리터를 추가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건고추 10개를 같이 갈아서 넣도도 되겠습니다.
찹쌀풀 및 육수 만들기
찹쌀풀은 종이컵으로 2컵으로 만들면 됩니다. 찹쌀은 2 ~ 3시간 불린 다음 믹서기로 갈아서 끓여서 풀을 만들면 됩니다. 찹쌀풀 김장김치에 효과는 전체적으로 단맛을 줍니다. 육수는 무 1.5개, 대파 뿌리 9개, 양파 1개, 북어머리,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에 물 5리터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여서 만들었습니다.
김장 40키로 양념 버무리기
이제 지금껏 손질한 채소와 양념으로 만들기 위해 갈아둔 것을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딱히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믹서기로 갈아서 만든 것을 스텐 대야 바닥에 먼저 부었습니다. 그다음 갓을 넣고 갓 숨을 빨리 죽이기 위해서 육수를 부었습니다.
그다음 무채와 쪽파 다듬어 놓은 것을 넣고 채소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1차로 버무려 줍니다. 스텐 대야가 물이 찬 것처럼 출렁이면 이때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양념을 만들 때 저는 고춧가루 1.6키로를 넣었는데 이것은 집안 입맛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두셔도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약 1.5키로 넣어 버무리면서 맛을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양념에 중요한 소금 2컵, 매실청 2컵, 멸치액젓 4컵 등을 넣었습니다. 고춧가루를 포함하여 소금, 매실청, 멸치액젓은 마지막 간을 하기 위한 요소로 사용이 됩니다. 집안 입맛에 따라 그 양념에 들어가는 양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뭉쳐진 고춧가루가 없는지 골고루 버무리면 이제 마지막 단계인 절임배추에 속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속은 많이 넣는 것보다 빈틈없이 양념이 골고루 바른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김장 40키로 양념을 어느 정도 만들어야 되는지 알려 드리면 위 사진 스텐 대야가 지름이 67센티이고 높이가 20센티입니다. 사진에서 청색 선에 닿을 정도로 양념을 넉넉히 만들면 되겠습니다. 모자란 것보다 넉넉한 것이 좋습니다. 남으면 파김치를 만드는 데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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