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맛집 흙가든 허브오리 찰흙구이

담백하고 건강한 찰흙구이

익산에 위치한 흙가든을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휴일 가족 식사를 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으며 메뉴 또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좋은 가족 식사 시간을 보낸 흙가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흙가든 위치 및 주차

흙가든 본점

제가 방문한 흙가든 본점은 전북 익산시 오산면 한적한 시골 풍경이 그려지는 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익산 시내에서 20 ~ 30분이면 충분히 도달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익산을 자주 돌아다본 경험이 없어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지정 후 차량으로 이동 간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을 정도로 조용한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

외곽에 위치한 익산맛집 흙가든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휴일이라 가족단위 식사로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가득차 있어 제가 도착하였을 때 입구에서 아주 먼 거리에 주차를 했지만 주차장소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흙가든 메뉴

메뉴

흙가든 대표적인 메인 요리는 허브오리 찰흙구이와 오향훈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허브오리 찰흙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그것도 방문 2시간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그래서 찰흙구이를 드시고 싶으시면 방문 2시간 전에는 무조건 주문 예약을 해야 된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맛보기

기본찬

제가 익산맛집 흙가든에서 주문한 메인 요리는 허브오리 찰흙구이입니다. 처음에는 기본찬이 심플하게 나왔습니다. 원래 맛집은 메인 요리 이외에 기본찬은 매우 심심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가 아녔습니다.

오리탕 및 샐러드

기본찬에 더해서 오리탕, 비빔막국수, 샐러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거기에 허브 오리 찰흙 구이까지 더하니 상차림이 갑자기 풍성해졌습니다. 기본찬에 나온 비빔막국수는 맛이 좋아서 추가로 주문하여 가족들끼리 나눠 먹기까지 했습니다.

허브오리 찰흙구이

익산맛집 메인요리 허브오리 찰흙구이입니다. 일단 겉은 윤기가 자르르하고 반짝이는 껍질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살짝 보이는 속살은 찰흙구이라 그런지 기름기가 아주 잘 빠져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리 요리하면 주로 주물럭이나 불판에 구워 먹었는데 찰흙구이는 처음이라 처음에는 신기하게 구경했습니다.

찰흙구이속

찰흙구이 내부를 보면 더욱 화려합니다. 찹쌀, 흑임자, 밤, 은행, 대추, 건포도, 씨앗 등 정말 다양하게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허브오리 찰흙구이와 안에들어간 밥까지 하면 한가족 식사는 충분히 될만한 양입니다. 저는 특히 안에 들어가 대추가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보통 삼계탕이나 백숙에 들어간 대추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맛이 그다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허브오리 찰흙구이에 들어간 대추는 단맛이 매우 강합니다.

오향훈제

오향훈제는 흑임자가 들어가 찰밥을 중간에 두고 그 둘레를 오리 훈제가 둘러져 있습니다. 흙가든은 주메인 요리에서 다양한 곡물이 들어간 찰밥이 들어간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오향훈제는 예약 없이 바로 방문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문하시는 분 중에 예약하지 않고 찰흙구이 먹으러 왔다가 어쩔 수 없이 오향훈제로 주문하는 테이블을 보았습니다. 전형적인 오리 훈제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익산맛집 허브오리 찰흙구이와 오향훈제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익산에서 가족 식사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허브오리 찰흙구이를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예약하고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