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소고기는 목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상암동 소고기 맛집 목로는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고깃집입니다. 보통 화로구이 하면 테이블 중앙에 화로가 있습니다. 목로는 화로가 테이블 한쪽에 올려져 있어 약간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장소
상암동 소고기 맛집 목로는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상암동 공공기관이 많은 장소와도 근접해 있습니다. 목로 주변이 음식점들이 많은 상권으로 점심식사 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발길이 잦아지며 저녁이 되면 퇴근 후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장소가 됩니다.
퇴근 후에 소주한잔
목로에서 가장 퇴근 후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스페셜 메뉴입니다. 위 좌측 사진처럼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눈꽃살, 안창살, 진갈비살, 살치살, 황제늑간 등 총 5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화로가 올려져 있는데 일반 식당처럼 크진 않습니다. 아담한 게 소고기 한두 점 올리고 적당히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올려진 화로여서 굽는동안 고기가 익는 소리가 더욱 경쾌하게 들립니다.
육즙이 살아있는 소고기 한 점과 소주한잔이면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천천히 한 점씩 구워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기본찬 중에서 짭짤하고 개운한 명이나물을 감싸서 먹으면 감칠맛이 좋습니다. 상암동 맛집 목로 방문하였을 때는 지하에 있는 장소가 크지 않아 이런데도 있구나 했는데 뭐든지 겉모습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됩니다.
목로 스페셜 세트는 다양한 음식 메뉴로 테이블을 채웁니다. 야채철판구이, 된장찌개, 명란밥까지 나옵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은 술안주로 아채철판구이나 된장찌개와 함께하면 절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야채철판구이는 두꺼운 철판이 데워진 상태에서 적당히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철판이 두꺼워 오랫동안 음식이 식지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배를 더욱 든든하게 채워주는 것은 명란밥입니다. 적당한 간에 고소한 맛을 입안에 가득 품을 수 있습니다.
점심엔 런치메뉴
상암동 맛집 목로는 점심에도 식사가 가능한 런치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고기가 들어가 있는 팬스테이크를 먹어 보았습니다. 팬스테이크 어디서 많이 보았습니다. 바로 스페셜 메뉴 야채철판구이가 나온 것과 동일합니다. 달구워진 철판 위에 스테이크를 자르고 소스가 뿌려진 숙주나물과 흰쌀밥을 함께 비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짭짤한 야채 간장 비빔밥이 됩니다. 소고기도 저녁때 스페셜보다는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맛은 중급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손바닥만 한 소고기가 들어가 있으면서 12,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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