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선생님 후임으로 다비이모로 활동 중인 김신영이 낙점되었습니다. 무대 특성사 MC가 분위기를 이끌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을 고려한 것 같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이유
전국노래자랑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그것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내용을 풍성하게 채웁니다. 이러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김신영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크게 무대를 이끄는 장악력과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개그적인 감각은 물론이며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지도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것입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김신영이 낙점받은 첫 번째 이유는 아무래도 전국민이 좋아하는 인물을 첫 번째로 두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국노래자랑은 30년이 넘은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시점에서 자칫 관심도가 다소 떨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MC를 선택하여 관심도 상승과 함께 그동안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세대들도 시청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차원에서는 이미지 변신뿐만 아니라 한 단계 업그레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전국민이 좋아하는 개그우먼 김신영을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재능과 개성 그리고 꾸준함
김신영은 SBS 개그콘테스트 출신으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연예인입니다. 신인 시절부터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을 함께하는 것이 익숙한 개그우먼입니다. 비록 전국노래자랑과 비교가 되질 않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D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시청자들 참여 코너에서는 목소리만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쉽지 않은데 김신영은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개그적 요소를 믹스하여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은 매일 방송해야 하는 특성상 길게 활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0년 이상 해왔는다는 것은 끈기 있는 체력과 꾸준함도 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부캐 다비이모 그리고 배우
그룹 셀럽파이브 활동 경험과 부캐인 가수 다비이모로도 활동하고 있어 해당 캐릭터가 전국노래자랑과 맞아떨어진다고 평가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웃음으로만 가득 찬 방송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우리네 삶의 어려움이나 애환 등 다양한 장면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은 보듬어 주며 공감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줄 MC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최근 '헤어질 결심' 정극 배우로도 역할에 충실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가능한 진행자를 찾았을 것입니다.
전국노래자랑 첫 여성 진행자이지만 개그우먼 김신영의 현재까지 활동 결과로만 보아도 끼와 개성이 충분하기에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故 송해 선생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후임 MC가 선정된 만큼 전반적인 프로그램 이미지에 변화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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