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명가 지중해
장어를 즐겨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파주를 오게 되면 장어 맛집 지중해에서 장어를 먹었습니다. 최근 약 2년간 한번도 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상황이 좋지 않아 외식을 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일정하게 방문하던 장소를 가지 않게 되어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장어명가 지중해에서 식사를 하게된 이유는 가족식사였습니다. 오랜만에 파주 장어 맛집 지중해에서 2년만에 장어의 맛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장어 맛집 지중해는 위치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자유로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말과 휴일이면 인근에 관광을 하고 식사를 할 때 많이들 찾는 장소입니다. 아무래도 장어라는 음식이 일반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자주 먹는 것은 아니기에 대부분 이렇게 수도권 외곽에서 드라이브 및 나들이겸 식사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파주에서는 '지중해'라고 하는데 정식 명칭은 '장어명가 지중해'라는점 알고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2년만에 재방문한 파주 장어 맛집 지중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바뀐 인테리어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파주 장어 맛집이다 보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지중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자가 차량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넓은 주차장을 있습니다. 주차장이 가득 들어차지 않은 것을 보니 빈자리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맞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보면 LG 가족을 환영하는 문구는 아니지만 친LG 성향을 보이는 문구가 레터링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예전에도 문구가 있었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더욱 놀란 것은 완전히 바뀐 인테리어입니다. 2년만에 방문이라 정말 많이 변모한 장어명가 지중해입니다.
서빙 로봇이 있는 지중해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한 2년전 지중해에서는 방갈로 방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임진강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 좋았는데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운영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서빙 로봇이 생겼습니다. 넓은 홀과 각 실을 서빙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닌데 서빙 로봇이 도움을 준다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방갈로 경치가 좋았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정말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젠 온돌식은 없어지고 홀과 각 칸막이 방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빙 로봇을 위해선지 모든 바닥에서 턱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파주 장어 맛집 지중해가 이렇게 바뀌면서 홀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임진강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양념장어 맛보기
개인적으로 장어구이 하면 양념과 소금구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소금구이보다 양념을 좋아합니다. 이날도 양념구이만 먹었습니다. 장어가 맛은 있는데 소금구이는 많이 먹지 못하는데 그나마 양념은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데 몸속에서는 느끼함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그 느끼함 제거하기 위해서 상큼한 양파 절임과 생강을 잘 감싸서 먹으면 됩니다. 달짝지근한 양념장어 맛과 함께 새콤하고 알싸하게 씹혀 어우러지는 맛이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됩니다. 장어명가 지중해는 장어가 모두 구워진 상태로 나옵니다. 약간만 데운 후 따뜻하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장어가 나올 동안 고소한 장어 뼈 튀김을 먹는 것도 재미입니다.
메기 매운탕 강력추천
양념장어로 배를 채운 후 느끼한 맛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메기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파주 장어 맛집 지중해에서 메기 매운탕은 처음 주문하여 먹어 보았는데 이것이 정말 더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운탕 하면 얼큰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맵기만 한데 지중해 매운탕은 얼큰하면서 약간 달짝지근한 맛과 함께 국물에 시원함이 더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어를 먹고 이것을 단 한 번도 먹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양념장어 맛보다 메기 매운탕이 더 생각날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장어 후에는 메기 매운탕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장어 맛집 장어명가 지중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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