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뚜레쥬르 산곡점
집에서 가장 가까운 빵집은 사실 뚜레쥬르보다는 파바가 더욱 가깝습니다. 그런데 파바도 계속 다니다 보면 약간 지겹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빵집을 돌아가면서 먹는 편입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파바를 많이 찾습니다. 사실 집근처에는 몇미터 사이를 두어 뚜레쥬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지 않습니다. 매장이 파바보다 작기도 하지만 빵종류가 파바보다 상당히 차이가 나서 처음 한두번 방문하고 이후에는 전혀 방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뚜레쥬르 매장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바로 뚜레쥬르 산곡푸르지오점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산곡점으로 명칭하겠습니다. 뚜레쥬르 산곡점은 매장도 넉넉하게 넓고 먹음직스러운 빵종류도 많을뿐만 아니라 신선해 보이기까지해서 최근에 자주찾는 빵집입니다. 지점 명칭에서도 알수 있듯이 산곡푸르지오 아파트를 끼고 있는 좋은상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다른 아파트 단지도 많아서 그런지 휴일에 가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 산곡점은 카페매장으로 테이블 3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 또는 음료를 구매하셔서 매장에서 구매한 빵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가 3,200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다른 음료 가격대는 기준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산곡점 뚜레쥬르 카페 테이블은 편안하고 넓지는 않지만 잠깐 상가 쇼핑겸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커피나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조금 망설여 지는 가격대 입니다.
케이크를 구매하면 파바에서 거의 구매를 하였는데 산곡점 뚜레쥬르 케이크도 다양한 모양과 종류의 케이크가 많았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생크림, 쉬폰, 과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와 캐릭터가 들어간 케이크 등 정말 다양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가 오전 시간대라 케이크가 많이 있습니다. 오후 느즈막 또는 저녁에 방문하시면 케이크가 솔드아웃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케이크는 예약을 해놓으시거나 미리 구매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산곡점 뚜레쥬르 베이커리
산곡점 뚜레쥬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좌측 사진은 딸기생크림크라상이고 우측은 딸기듬뿍우유브레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과일을 좋아해서 인지 딸기 들어간 베이커리가 좋습니다. 특히 딸기생크림크라상은 딸기를 기준으로 나눠서 자르면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아이들도 신기하게 보며 잘 먹습니다. 딸기 위에 떨어진 것이 눈꽃처럼 세팅되어 있습니다. 딸기듬뿍우유브레드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맛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딸기생크림크라상은 2,900원이고 딸기듬뿍우유브레드는 3,500원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딸기생크림크라상을 선택했습니다.
오전시간대여서 그런지 베이커리가 선반대나 쇼케이스에 가득 차 있어 선택의 기쁨을 맛보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물건이 가득차 있어야 보기도 좋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느데 늦게 빵을 구매하러 오면 선뜻 손이 가는 것도 없고 사고 싶은 빵도 없습니다. 뚜레쥬르 산곡점은 그런 점에서 넓은 매장을 갖추고 있어 좋습니다.
샌드위치도 굉장히 신선해 보이고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여 놓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보통 샌드위치나 빵을 구매하여 다음날 아침에 간단한 식사용으로 먹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잘 혼합하여 구매하는데 샌드위치는 특별히 매운맛이 아니면 잘 먹는 편입니다. 뚜레쥬르 산곡점 샌드위치는 담아있는 플라스틱 포장이 꽉악 차 보일뿐만 아니라 빵사이에 들어간 각종 햄, 야채 등 내용물이 알수없는 그림을 그리는 듯 촘촘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도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주재료별로 잘 나타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샐러드는 특히 신선함이 굉장히 중요한데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보아도 매우 신선해 보인다는 느낌을 한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은 영양학적으로 이러한 건강한 샐러드를 드시면 좋은데 이것만 챙겨 먹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집근처 파바만 방문하다가 주변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뚜레쥬르가 있어 좋습니다. 지금까지 뚜레쥬르 산곡푸르지오점 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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