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부대찌게 포장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 포장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갈일이 있어서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은 근처 용무가 없어서 뜸한데 다음에 시간되면 오랜만에 식당을 방문하여 먹고 싶네요. 삼거리부대찌게 포장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비닐봉투에 넣어 주셨는데 깔끔한 플라스틱 용기에 밀봉하여 포장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포장하면서 물을 어느정도 넣으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이제는 인분수에 따라 물량 안내서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2인분 포장 비닐을 개봉하니 숙깟, 파, 양파 등 각종 채소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2인분을 담을 적당한 냄비에 포장된 부대찌게를 담았습니다. 채소 아래에는 소세지, 햄, 부대고기 등이 다양하게 보입니다. 안내서에 제시한 2인분 500ml 물을 정확하게 부었습니다.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 매번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양념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끓이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삼거리부대찌게 조리
안내서와 같이 물을 붓고 끓이면 됩니다. 이때 설명서에 집에 있는 익은 김치를 첨가해서 먹으면 좋다고 해서 완전 익은 김치를 꺼내서 조금 첨가했습니다. 자글자글 끓여서 식탁위에서 식지 않고 먹기 위해서 캠핑용 가스 버너를 꺼냈습니다. 가스버너를 꺼낸 또다른 이유는 부대찌게를 다 먹은후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기 위함도 있습니다.
가스렌지에서 너무 오래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보이지 않는 부대찌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한컵 약 120m를 추가하여 캠핑용 가스버너에 다시 끓였습니다. 설명서에도 오랫동안 끓일수록 깊은맛이 우러 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끓인후에 먹기 좋게 앞접시에 담았습니다. 부대찌게는 먹기 좋은 것이 햄, 소세지, 채소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특히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만의 짭짤하면서도 얼큰하고 칼칼한 맛은 다른 부대찌게에서 맛볼 수 없습니다.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는 특징이 일반적인 햄과 소세지도 있지만 일명 부대고기라고 불리는 다짐육입니다. 햄버거에 사용하는 패티 같기도한데 그것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고기같아 보입니다. 햄 종류도 존슨햄같은 고급진 햄도 보입니다. 일반적인 소세지나 햄보다 식감도 있고 육즙과 함께 부대찌게 국물이 적절하게 베여서 더욱 맛이 납니다.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는 특징이 다른 음식점 부대찌게는 보통 육수를 별도로 제공하여 주기도 하는데 삼거리부대찌게는 물만으로 풍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념도 있겠지만 아마도 부대고기와 같이 재료들이 아주 훌륭하게 조화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삼거리부대찌게 건더기를 다먹은 후에 짭짤하고 얼큰한 국물을 그냥 버리면 아쉽습니다. 집에 구입해 놓은 사리면을 한봉지 꺼내어 가스버너를 키고 펄펄 끓을 때 사리면을 넣었습니다. 2개를 넣어도 될 것 같았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 한개만 넣었습니다.
라면 사리가 다 익으면 먹으면 되는데 이때 부대고기가 아직 남아 있다면 면과 함께 즐기시면 고급진 라면이 됩니다. 국물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면을 다 먹은후에도 국물이 남습니다. 이때 라면을 하나 더 넣어서 끓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먹을 수 있다면 말이죠. 지금까지 문산맛집 삼거리부대찌게 포장 포스팅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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