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양념 양푼이크기
절임배추 40kg 기준으로 김장양념을 만들기 위해서 어느정도 양을 해야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양푼이 크기로 김장양념 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제가 김장양념을 만들 때 사용한 양푼이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테인레스 양푼이 지름은 67cm이고 높이는 18.5cm, 무게는 1.75kg입니다. 그래서 김장 양념은 각 집안마다 들어가는 재료 종류나 양이 차이는 있겠지만 절임배추 40kg 기준으로 김장양념 양은 위 사진 크기의 양푼이를 가득 채운다고 생각하고 진행을 하면되겠습니다.
김장양념 갈아넣기
이번 김장양념 속재료는 조금 그전과 변화를 주었습니다. 양파, 무, 배를 믹서기로 갈아서 넣었습니다. 양파는 3개, 배는 2개, 무는 1개를, 마늘은 6개(약 30쪽)을 갈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강도 2개를 갈아서 넣었습니다. 위 좌측 사진은 갈아넣은 재료와 찹쌀풀이 썩여있는 사진입니다.
추가적으로 넣은 것이 새우젓입니다. 그 전에는 새우젓을 그냥 넣었는데 이번에는 새우젓을 곱게 갈았습니다. 새우젓 양은 300g 한통을 다 사용했습니다. 수분이 많아서인지 굉장히 곱게 갈립니다.
김치의 단맛을 나게 하고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하는 찹쌀풀도 2컵정도 만들었습니다. 우측 사진은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입니다. 절임배추 40kg 기준 김장양념 육수 양은 작은 김치통 반정도 만들었습니다. 육수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무, 대파, 양파, 북어머리,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을 넣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고 싶으시면 기본적으로 무, 대파, 양파에 시중에 판매하는 육수를 위해 판매하는 티백종류 제품을 2 ~ 3개정도 넣어서 팔팔 끓인 다음에 2시간 정도 중불로 우려 내면 되겠습니다.
김장양념 만들기
갈아넣은 재료를 양푼이에 담은후에 소금간을 먼저 했습니다. 작은 국자로 반정도의 양을 넣었습니다. 소금양은 집안의 입맛에 따라 양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추후에 양념을 거의 완성된 후에 간이 약하다 싶으면 조금씩 넣어 가면서 김장양념을 만들면 되겠습니다. 미리 손질해 놓은 갓 2단을 넣었습니다. 갓은 절임배추 40kg 기준으로 청단, 홍단 각 한단씩 넣으면 되겠습니다.
매실청과 멸치액젓을 넣었습니다. 매실청은 몸에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를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김장에서는 감칠맛을 나게 하기위해 보통 사용합니다. 매실청은 시중에 판매하는 보통제품 반병정도 넣었고 멸치액젓의 경우 우측 사진의 한병을 다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반만 넣어서 김장양념 속을 만들었는데 중간에 맛을 보면서 소금, 멸치액젓, 매실청으로 적당한 원하는 김장양념 맛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육수를 붓고 다듬어 놓은 무채를 넣었습니다. 무채는 채칼을 이용하여 다듬으면 편리합니다. 무채 양은 절임배추 40kg 기준 김장양념으로 큰 김치통 2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무채를 넣다보면 숨이 죽지 않은 상태여서 양푼이를 넘칩니다. 그래서 중간에 버무려 가면서 숨이 죽으면 추가로 넣으면서 썩으면 됩니다. 무채를 3분의 2만 넣은 상태에서 다듬어 놓은 쪽파 2단을 넣었습니다. 처음에서 양푼이가 작다고 느껴지는데 버무리다 보면 야채에서 물이나오고 숨이 죽어서 처음 부었던 양보다는 작아집니다.
김장양념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고춧가루는 약 1.8kg를 넣었습니다. 일반종이컵 기준으로 약 18컵입니다. 그리고 양념을 속깊은 곳까지 뒤썩으면서 잘 버무렸습니다. 고춧가루 색이 좋아서 그런지 버무려서 완성한 김장양념 빛깔도 진한 적색을 보입니다. 버무릴 때 주의할 사항은 고춧가루가 뭉쳐져서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손으로 양념을 한움쿰씩 잡으면서 뭉쳐져 있는 경우가 없도록 잘 썩어주면 됩니다.
김장 & 수육
김장양념만 만들고 절임배추만 있으면 약 80%는 다했습니다. 속재료를 가지고 절임배추를 밑에서 부터 한장씩 전체적으로 양념이 다 뭍도록 바르면 되겠습니다. 김장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수육입니다. 김장을 완료한 후에 막 담은 김장김치와 잘 삶은 수육 그리고 막걸리만 있으면 김장의 피곤함이 싹 사라집니다.
직접 만든 김장양념을 이용하여 완성한 김장김치입니다. 절임배추 40kg 기준으로 큰 김치통 3통, 작은 김치통 3통 정도가 나왔습니다. 일년동안 우리가족 식단을 책임질 김장김치를 만들어 놓으니 든든하기도 하고 뿌듯합니다. 이번 김장양념 레시피는 작년보다 조금 간을 쎄개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 절차를 따르고 가족의 입맛을 맞춰가면서 소금, 액젓, 매실청, 고춧가루 등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집안 만의 김장양념을 만들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장양념 절임배추 40kg 기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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