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코원 iAUDIO HiFi

 

 

MP3와 DAP 차이

 

예전에는 MP3라고 표현하는 전자기기들이 요즘들어서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 이유중에 하나가 스마트폰의 발달로 대부분 스마트폰을 통해서 간편하게 음원을 듣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매니아 계층에서는 아직도 MP3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고 MP3도 나름 하이 퀄러티의 음원을 지원 가능해 지면서 발전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DAP(Digital Audio Player)인데요 기존 MP3에서 DAP로 명칭만 변경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신데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DAP는 MP3와 비교해서 더 많은 음원 포맷을 지원하고 고급의 앰프칩을 보강하여 하이퀄러티의 휴대용 음향기기입니다. 그래서 MP3보다 가격적인면에서 비쌉니다.

 

 

DAP 입문자라면 코원 iAUDIO

 

오늘 소개해 드릴 코원 iAUDIO는 스마트폰 음원보다 좀 더 만족할만한 음원을 원하신다면 선택해 볼만한 입문자가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DAP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한 손으로 착 감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이나 약간의 무게감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다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뒷면도 'iAUDIO Hi-Fi' 로고가 있고 아래 하단에는 'JetEffect'와 'BBE+' 음장 효과를 포함되어 있다는 로고가 보입니다. 이것은 코원만의 고유의 옵션 사항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사운드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래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USB 마이크로 5핀 단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USB C타입 단자가 대세인데 마이크로 5핀을 적용한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이크로 5핀 우측에 보시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은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iAUDIO HiFi'는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 MP3 기기 'i9+'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럼 왜 외형을 예전 모델을 그대로 사용했냐고 물으신다면 제 생각에는 성능은 높이고 디자인은 공을 덜 들여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메뉴버튼과 토글방식의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좌측에는 볼륨버튼과 충전 상태 표시의 LED가 있습니다. 예전에 'i9+'에서는 충전 상태 표시 LED이 보이스 레코더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마이크였습니다. iAUDIO HiFi에서는 보이스 레코더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iAUDIO HiFi 언박싱

 

전자제품이라 박스를 오픈하자마자 보이는 제품 교환 및 반품 규정안내입니다. 전자 기기라 잘 읽어 보시고 개봉하시고 본 제품을 개봉하면 교환 및 반품이 대부분 불가하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반품을 하고 싶다면 지금 이상태에서 반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품 자체도 잘 포장이 되어 있었지만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를 위해서 에어캡으로 이중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에어캡 포장을 제거하니 같이 구입한 케이스와 본 제품 박스가 나왔습니다. 본 제품 박스는 담배 한보루 정도의 크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iAUDIO HiFi 본제품의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먼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보증서와 함께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기 작동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 때문에 설명서를 볼 일이 없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몇개월 동안 보관 해 놓았다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iAUDIO HiFi 케이스를 결합한 사진입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케이스를 같이 구입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별도로 구매할려다 보면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상용제품의 경우 같이 판매를 하고 있고 가격에 차이가 없다면 무조건 같이 구입합니다. 케이스를 결합하니 약간 두께감도 있고 좋습니다.

 

 

iAUDIO HiFi 첫대면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듣다가 DAP iAUDIO HiFi로 음원을 듣는다니 기대감이 켰습니다. 전원을 켜니 'iAUDIO Hi-Fi'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처음 제품을 켜는 것으로 언어 선택 화면이 나타납니다. 당연히 추후 변경이 가능한 사항이고 '한국어'로 선택했습니다.

 

iAUDIO HiFi는 화면은 터치가 되지 않고 하단부의 스윙 터치 패드를 이용해서 화면 조작이 가능합니다. 제가 예전에 코원 제품을 사용해서 스윙 터치 패드를 사용해 보았는데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에 익숙한 유저라면 조금 불편한 방식입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씀 드렸드시 저렴한 가격에 성능을 고려한다면 이정도 불편은 감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출처 : 코원 홈페이지

iAUDIO HiFi 외형적인 면을 설명드리면 계속해서 단점만 얘기했는데요 블로그에서 음원을 들려드려도 본 제품의 성능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코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그림과 설명을 참고하여 장점을 마지막으로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은 외관은 구식이지만 속은 알차다입니다. 음향 기기는 음원을 구현하는 칩셋이 중요한데요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시러스로직 CS43131 DAC+AMP 칩셋을 적용했습니다. 결론은 최상급 DAP 수준의 칩셋을 사용했다고 보셔도 무난합니다. 그래서 같은 음원이라도 iAUDIO HiFi에서 들었을 때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