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동 동네치맥 멕시카나 조용하게 치맥 한잔하기 좋은곳이네요

산곡동 멕시카나에서 동네치맥

저는 가끔씩 가족과 함께 술 한잔 합니다. 술 한잔 하면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가 치맥입니다. 집 앞에 있어 언젠가는 한번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한 곳이 있는데 멕시카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일찍 하서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해 동네치맥 멕시카나를 가보았습니다.

산곡동 멕시카나는 기본안주로 마카로니 과자가 나옵니다. 한번 손이가면 계속해서 가게 되는 안주입니다. 포장으로 해서 편하게 집에서 치맥을 할 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치맥을 하면 이러한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치맥의 치킨은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과 함께 나온 또다른 안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치킨이면 무조건 함께 나오는 치킨무입니다. 치킨을 먹고 느끼한 입안을 개운하고 시원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매장에서는 추가로 양배추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얇게 채로 잘린 아삭한 양배추에 마요네즈와 케첩이 믹스되어 부드럽고 새콤한 소스가 정말 좋습니다. 저는 다 먹은 후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지만 사장님께 더 드리까요 물으시더라고요. 서비스로 더 주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동네치맥 멕시카나의 주인공인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매장에서 조리하시는 분이 되도록이면 느끼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열심히 튀겨진 후라이드 기름을 제거하려는 소리가 조금 났습니다. 최대한 기름이 제거된 상태로 먹음직스럽게 나온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매장에서 방금 튀겨진 후라이드를 먹으니 더욱 맛이 있습니다. 집에서 포장된 것을 먹는 것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먹는 그 맛은 치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찾게 됩니다.

산곡동 멕시카나 생맥주 사진을 촬영을 하지 못해 다른 사진을 대체했습니다. 생맥주는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고 일반적인 생맥주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딱 동네치맥입니다. 산곡동 동네로 이사 온 지가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동네 주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좋습니다. 여기에서 술집 하면 자주 갔던 곳이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가격인 좀 높은 편이고 한 곳은 저렴은 한데 조용한 편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가볼까 도전하다가 간 곳이 집 앞 동네치맥 멕시카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시끄러울 경우도 있겠지만 매장 들어오기 전에 사람이 많은지 투명 유리로 확인할 수가 있어 사람 없을때 선택하여 조용하게 치맥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벽면 중앙에 큰 벽걸이 TV가 걸려 있어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은 동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 것 같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 분명합니다.

얼음맥주는 크라운호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