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대상 및 절차 상세정리

어떻게 보청기 국가보조금을 받나?

보청기는 신체 기능 다섯 가지 감각 중에 말이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 장치입니다. 특히 노환으로 인한 청각 기능 저하나 장애를 가지신 분이라면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보청기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가보조금 지원 대상

보청기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지원을 받기 위한 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가입자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지원 금액적으로 구분하여 크게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구매금액 90%에 해당되는 최대 117만 9천원을 지원받습니다. 그에 반해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계승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기초생활 수급자는 전액 지원인 최대 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차상위 계층?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 2조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상위 빈곤층이 대상이며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

 

▷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의료급여 수급자를 정의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급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

 

여기서 보청기의 경우 한쪽만을 지원을 받기도 하지만 만 15세 이하의 경우 양쪽 모두를 보청기 국가보조금을 지원 받을 경우 위 표에 제시된 금액에서 2배가 됩니다. 그래서 117만 9천원은 235만원 8천원이 되며 131만원은 262만원이 됩니다.

▷ 양쪽 지원은 가능한가요? 만 15세이하로 청각장애 카드 기준을 충족하면 양쪽 지원을 받아 최대 262만원 지원 받습니다.

국가보조금 세부 지급 금액

세부적인 지원절차를 살펴보면 지원금을 한번에 환급해 주는 것이 아닌 절차가 있습니다. 90% 지원금을 받는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구입 후 1개월이 되었을 때 999,000원을 환급하고 나머지 18만원은 1년 후부터 매년 4만 5천원씩 분할로 환급됩니다.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111만원 1개월 후 환급받고 나머지 20만원은 5만원씩 매년 환급받습니다.

▷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급 주기? 표에서 지급 절차를 보면 5년에 지급이 완료가 됩니다. 그래서 5년 주기로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카드 발급 기준

위 표에서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보청기 국기보조금은 기준 6급만 충족되어도 지급받습니다. 그래서 6급 기준인 한쪽 귀는 거의 들리지 않고 다른 귀는 약간 들리는 상태면 청각장애 카드 발급 기준에 충족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청기 국가보조금을 받기에 앞서 청각장애 카드 발급을 위한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저렴하며 비용은 15 ~ 40만원 입니다.

청각장애 등급이 5급이나 4급인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6급으로 충족될지 모호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검사 비용만 지불하고 등급을 받지 못하면 검사비에 괜한 돈만 소비하는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을 위한 꿀팁으로 가까운 보청기 센터에 문의하고 방문하면 청각장애 등급 여부를 사전 체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공인된 시력은 아니지만 안경점에서 시력 측정이 가능한 것과 동일합니다.

▷ 청각장애 등급이 애매모호하다고 생각될 경우 꿀팁? 보청기 센타에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상담 및 측정을 의뢰하면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병원 검사전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및 지급 절차

마지막으로 보청기 국가보조금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일반건강보험가입자와 구분됩니다. 첫 번째 이비인후과 또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전액을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인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제출하고 지급받으나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서류를 제출하고 지급받습니다.

 

▷ 보청기 대신에 음성 증폭기 사용 가능한가요? 음성증폭기와 보청기와는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기능적으로 다릅니다. 청각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사용한다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성증폭기가 저렴하다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