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강제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53억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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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강지환 사건

약 3년전에 배우 강지환은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조선생존기'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외주 스태프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마신 후에 한 여성은 강제추행을 하였고 다른 한 여성에게는 성폭행 혐의를 받아 기소되었습니다.

강지환강지환-인터뷰

드라마 제작사 63억원 소송

3년 전 사건이지만 지금에서야 판결된 것이 손해 배상에 대한 법적 다툼입니다. 형사상 재판 결과는  강지환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인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지환과 이전 소속사였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게 손해배상 63억원 소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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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드라마 제작사가 원하는 금액을 판결되지는 않았지만 53억원 배상도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법은 강지환과 드라마 계약 당시 소속사였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게 해당 배상액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화이브라더스 빠른 손절

사실 사건 당시에는 강지환 씨의 소속사는 화이브라더스였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조선생존기 출연 계약 당시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법적 책임은 계약 시 소속사에게 있습니다. 강지환 씨가 소속사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강지환이 사건을 일으킨 후 10일이 지나자 전속계약 해지를 했습니다. 결과적인 젤리피쉬는 당시 소속사도 아니였는데 드라마 계약 당시 소속사라는 이유만으로 거액의 불이익을 짊어져야 되었고 그와 반대로 화이브라더스는 소속사 연기자였지만 큰 피해 없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출연자들은?!

드라마이지만 작품이라는 것이 매주 방영되는 것으로 연기자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긴 호흡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보여 집니다. 중간에 연기자가 바뀌는 것은 드라마를 생각하면 초유의 사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시청률 이었지만 종편 방송에서 어느 정도 선방하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연 연기자가 바뀌었으니 흐름 자체가 제도로 이어질 리가 없습니다. 당연히 시청률은 1% 되지 못하고 큰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지환과 함께 출연하였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배역 연기자들이 어떻게 보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작품에 캐스팅되기 위해서 노력하였을 것이고 이 작품이 잘되면 후속작을 계속해서 노려 볼 수 있으니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도 될까 말까 할 차에 강지환 사건은 정말 기운 빠지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당시 출연자들 중에 현재 뚜렷하게 연기 활동을 한다고 생각되는 분이 없다는 것은 씁쓸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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