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MBC 명예훼손 고발 합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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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 국민의힘 MBC 고발

단순 말싸움으로 끝날 것 같던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항의 방문과 MBC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재 발생된 이 상황이 정말 이지경까지 갔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 대상이 누군가 보다 비속어 자체에 포커싱 되었으면 합니다.

MBC
MBC 보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의힘 MBC 고발까지 간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정리했습니다. 언론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정말 이렇게까지 정치를 하는 모습이 합당한 사항인가 궁금합니다.

MBC만 고발 왜 이제야

제가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이 왜 방송사인 MBC만 고발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첫 보도를 하였으나 다른 공영방송사도 동일한 내용으로 방송했습니다. 그리고 보도에 대한 것이라면 왜 이제야 항의 방문을 하고 고발하는 형태로 진행하였는지 의문이 듭니다. 시기적으로 방송한 내용이 정말 잘못되었다면 왜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MBC항의

MBC 항의 방문과 고발 시기가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비속어 논란이 없었다는 답변이 나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녔는지 의문입니다. 방송 내용 즉 자막 방송에 문제가 있었다면 먼저 바로 시정 요청을 하였던 것이 합당한 절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바이든' 한참 후에 '날리면'

MBC 방송국을 포함한 방송사에는 자막 방송으로 '바이든'으로 방송 송출했습니다. 참석자 분들이 혼재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스치듯 얘기한 것이라 분명 음질이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해외 순방 중이었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 국내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이에 대한 정확한 대응이 이뤄졌어야 합니다.

단순히 대응이 잘못된 말에 대한 사과든 아니면 정확한 내용에 대한 재전달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흘러갔던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왜 처음부터 '날리면'이라는 얘기는 하지 않고 미국회가 아니다. 그다음 비속어는 없었다로 대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도 MBC 보도에 대한 외교적인 부담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면 분명하였다면 그것에 대해서 더 빠르게 바로 잡을 생각을 하여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허위사실 공표 명예훼손?!

앞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서 대응에 대한 의문점을 얘기하였다면 MBC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명예훼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고발한 허위사실 공표는 MBC가 그 내용이 허위임을 알고도 공표하였다면 허위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허위임을 입증을 해야 합니다. 누가해야 되냐면 검찰이 해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음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정확한 판독이 불가하다면  허위사실 공표가 성립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보도한 MBC가 아닌 이 내용을 얘기한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증인으로 출석하여 답변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상황은  논란만 가중 시키고 마무리는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맺음말

현재 이논란의 결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인 24% 보였습니다. 정권 초반에는 보통 대선에 이어서 국민의 지지율 등에 업고 국정 운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현재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 대통령께서 상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어려움이 있지만 2년 뒤에 총선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상황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국민들로부터 나옵니다. 만약 그러하지 못한다면 상황이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 집권 5년은 성과보다 논란이 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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