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현대 전기차 전격분석

현대자동차 야심작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아이오닉6 개인적으로 테슬라 모델3를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전기차로 느껴집니다. 그러한 시각으로 보아서 인지 무언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성능과 디자인 중심으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아반떼 라인업인가!?

아이오닉6 및 아반떼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오닉6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자동차가 아반떼입니다. 아반떼 초창기 시절에 나온 구형 아반떼 헤드램프가 디자인 선과 전반적인 실루엣 등이 아반떼를 요즘 스타일로 변형하여 전기차로 출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능 및 제원

제원

아이오닉6는 크게 롱레인지 2WD, AWD, 스탠다드 2WD 등 3가지로 구분됩니다. 전장, 전폭, 전고 등 대부분 동일합니다. 그러나 트림별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 최고출력, 최대토크 입니다. 스탠다드 모델이 배터리 용량이 작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부분에서 롱레인지 모델보다 크게 차이를 보입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트림에 따라서 배터리 용량 차이를 보이는 만큼 1회 충전을 하였을 때 주행거리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스탠다드가 주행거리가 가장 짧고 롱레인지 2WD가 400Km 후반에서 500Km 초반으로 복합 기준 표준 주행거리를 보입니다. 요즘 전기차가 많이 증가하여 내연기관보다 단점인 충전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약 500Km 정도면 괜찮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오닉6 가격

아이오닉6

국산 전기차 모델인 만큼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는 가격적인 이점이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 혜택을 받는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는 약 5,200만원이고 고급 옵션이 있는 아이오닉6 롱레이지 경우 풀옵션까지 다하면 6천만원 초중반에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테슬라 모델3 대략적으로 2천만원 정도가 저렴합니다.

디자인 살펴보기

아이오닉6 및 모델3

전기차 이다 보니 아이오닉6를 테슬라 모델3와 비교를 많이 하게 됩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느낌이 듭니다. 먼저 전면부 후드의 경우 헤드램프 사이가 움푹 들어간 점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모델3의 경우 전체적인 선이 스포티하면서 날렵한 느낌이 나는 반면에 아이오닉6는 스포티하면서도 약간 둥글둥글합니다. 

 

여기서 테슬라 모델3가 전기자동차를 잘 알고 만들었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좋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구매 타깃층을 좀 더 넓게 형성하기 위해 보편적인 디자인을 따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동차도 볼 수록 매력이 있는 차가 있는데 그런 전기차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아이오닉6와 모델3 트렁크

트렁크 부분을 얘기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공간을 만들기 위한 구조 자체가 거의 동일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델3가 상당히 앞서 출시되었으니 아이오닉6가 따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트렁크 내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오픈하였을 때 유압 장치가 외부로 완전히 노출 되게 고안되어 있습니다.

 

세단인데 장치를 보면 SUV 느낌이 납니다. 모델3의 경우 차체 자체가 낮아서 그런지 트렁크에 넣을 때 약간 낮춰서 앞으로 밀어 넣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아이오닉6는 오픈 감이 좋아서 모델3보다 위에서 아래도 놓는다고 하니 약간의 편리성이 좋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및 핸들바

운전석에서 앉았을 때 디스플레이가 다소 가려지게 설계되어 조금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위 우측 사진에서 제가 적색 테두리로 표시된 부분인데 신체 사이즈가 좀 있으신 분들이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표시되어 핸들바 부분에 가려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직접 시승을 하여 개인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 혼의 경우 아이오닉5 동일하게 로고 장식이 없고 LED 램프 4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하면 알려두는 시그널 램프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아이오닉6는 옵션 사양으로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 중앙 사진처럼 화면 크기도 적당하고 보이는 각도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측 사진처럼 슬림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소 큽니다. 기능적인 면은 만족하나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오닉6 휠

마지막으로 휠 사이즈는 18인치와 20인치가 있습니다. 특히 20인치 휠의 경우에는 피렐리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장착이 되고 18인치는 국산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휠의 경우 18인치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20인치는 공력성이 좋은 휠로 보이는데 아이오닉6 디자인과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