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컨트롤러 교체 준비
xbox360 컨트롤러를 우리 꼬맹이들이 아주 어릴 적 먹을 것인 줄 알고 물어서 썸 스틱이 손상되었습니다. 작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보기에는 좋지 않아 교체를 했습니다. 사실 한참 전부터 교체용 썸 스틱과 전용 드라이버 등을 셀프 교체를 위해 사놓았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마무리 차원에서 옛 추억이 있는 xbox360 컨트롤러 셀프 스틱 교체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xbox360 컨트롤러 손상된 썸 스틱입니다. 어떻게 물었길래 저 상태로 만들어 놓은 건지 아기들이 있는 가정은 저와 같이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간단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가 진행하면서 사용했던 도구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십자 또는 일자 드라이버가 아닌 xbox360 컨트롤러 전용 별 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체를 위한 썸 스틱이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추가적인 도구는 소형 전자제품을 분리할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틈새 스틱입니다. 이것은 별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아주 예전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셀프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배터리를 구매하면서 함께 동봉 되었던 도구입니다. 동일한 도구가 없으면 유효기간이 지난 신용카드나 버려도 되는 플라스틱 카드로 대체 사용하셔도 됩니다. 교체를 위해 사용되는 드라이버와 썸 스틱은 인터넷에 xbox360 '드라이버', '썸 스틱'으로 검색하며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별도로 구매하였는데 스틱과 드라이버 함께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컨트롤러 나사분리
나사는 컨트롤러 배터리가 위치한 하단면에 있습니다. 뒤집어서 하나씩 나사를 분리하면 됩니다. 보이는 나사를 다 분리하면 숨어있는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면 바코드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 있습니다. 스티커를 제거한 후 나사를 분리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컨트롤러를 분리하면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제 시행착오를 알려 드리는 것이니 따라 하시는 분들은 참고시면 되겠습니다. 분리된 나사 숫자는 총 7개입니다.
분리 작업
나사를 다 풀었으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컨트롤러 내부를 보기 위해서 겉면을 분리해야 합니다. 이 유의하셔야 할 것이 천천히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됩니다. 너무 한 번에 하겠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어 열개되면 컨트롤러 겉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틈새 스틱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하여 벌어진 틈 사이를 돌아가면서 조금씩 열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있게 돌아 가면서 조금씩 열어주면 위 우측 사진과 같이 걸려있는 힘이 약해질 때쯤 약간에 힘을 주어 완전히 분리하면 되겠습니다. 천천히 진행하시다 보면 그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썸 스틱 교체
xbox360 컨트롤러 겉면이 분리하였을 때 다른 키판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제자리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키판이 정확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결합 전에 확인을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손상된 썸 스틱을 제거하면 위 중앙 사진과 같이 결합을 위한 작은 막대만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교체를 위해 구입한 썸스틱을 결합하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모양과 일치하게 방향을 맞추어 결합하면 되겠습니다.
썸스틱을 결합된 사진입니다. 기존 썸 스틱과 수평이 일치합니다. 동일한 색상이 아니라 이상할 줄 알았는데 색이 달라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색이 다르니 구분도 되고 아이들에게 조종 방법을 설명해 줄 경우 편할 것 같습니다.
결합 전 추가 작업
썸 스틱만 결합하고 겉면을 덮기전에 진행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안에 부속품들이 바르게 배열되어 있는지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손잡이 부분에 진동되는 장치가 기울어져 있어 결합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 좌측 사진과 같이 순간 접착제를 이용하여 올바르게 위치되도록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결합전에 손이 잘 닿지 않는 안쪽면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는데 이럴 때 물티슈를 이용하여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썸스틱만 교체하면서 조금 닦아 주었는데 새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xbox360 컨트롤러 셀프 스틱 교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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