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남해맛집 재두식당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번 156회는 남해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남해'라고 하여 동해 서해 남해가 아니라 지역명이 '남해'라는 지역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것은 경상남도 남해군입니다. 여기에 멸치쌈밥으로 유명한 재두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저도 여기에 2번 정도 가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도로가 잘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약 17년 전에 방문하였을 때는 얼마나 굽이처 가던지 같은 경상남도에 있는데도 한참을 가서 도착한 기억이 있고 두 번째 방문에는 신선한 생선을 많이 먹어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처음 가본분은 해안가 지형이 동해와 서해와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관광장소 중에 한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백반기행에 소개되는 남해맛집 재두식당은 한려 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는 맛집 장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재두식당에서 유명한 것이 멸치쌈밥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힘든 음식명입니다. 우리에게는 멸치는 보통 요리할 때 시원한 국물이나 반찬용으로 사용으로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멸치쌈밥 메뉴에는 멸치조림이 나오는데 멸치로 조림을 하기 위해서는 멸치가 크기도 커야 하지만 싱싱해야 가능합니다. 싱싱한 멸치를 조달받아 요리하는 곳이 내륙 지역에서 찾아 보기가 힘들 겁니다. 이러한 귀한 식재료를 이용한 만드는 백반기행 멸치쌈밥 살펴보겠습니다.
멸치쌈밥
이번 백반기행에 소개된 멸치쌈밥입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시골느낌이 나는 반찬으로 주인분께서 직접 농사지은 재료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멸치쌈밥 주인공은 멸치조림인데 보기에는 꽁치조림과 비슷하면서도 국물이 진한면서 탁한 느낌이 듭니다. 멸치는 비린내가 나서 잘 요리를 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조림 양념에 특별한 비밀이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백반기행 멸치쌈밥 먹는 방법은 먼저 쌈채소위에 밥을 조금 올립니다. 그다음 멸치 한덩이를 올리고 쌈장을 조금 찍어 바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조림 국물을 떠서 밥이 반정도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올려서 말아서 드시면 됩니다. 비릴 것 같지만 일반적인 생선조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멸치조림은 불을 끄지 말고 계속 약불로 끓이면서 드시면 구수한 맛이 계속해서 진해집니다. 다 드신후 남은 국물로 볶은밥은 필수이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남해맛집 재두식당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이 쫀쫀하하고 탱탱한 수제 도토리묵입니다. 수제라 그런지 일반적인 어두운 도토리묵이 아니라 맑고 밝은 색을 띕니다. 지금까지 백반기행 멸치쌈밥 재두식당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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