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남 뜻과 사례 정리

신조어 퐁퐁남 뜻과 의미

퐁퐁남은 고유명사처럼 부르는 주방세제 '퐁퐁'이라는 단어와 남성을 뜻하는 '남'자를 붙여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합성된 단어를 가지고만 풀이하면 '설거지 하는 남자'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조어가 생긴 뜻과 의미는 결과적인 상황이나 모습을 뜻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나?'라는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상황적 내용을 덧붙여 얘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결혼 전 연애 경험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월등이 경제적 조건을 갖춘 남성
•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으며 남편이 혼자서 일하는 외벌이 형태 가정으로 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남성
• 아내는 젊은 시절 찬란한 시절을 보냈으며 그와 반대로 남편은 공부만 해서 반듯한 직업과 연봉을 갖춘 남성

추가적인 설명을 통해 그 뜻과 의미를 살펴보면 결론적으로 여성혐오 표현이 포함되어 있는 신조어입니다. 이보다 더 수위가 높고 직설적인 상황적 표현이 있으나 순화되어 작성되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퐁퐁남 요즘 시대 상황을 대변하는 남남갈등과 젠더갈등이 느껴지는 대표적인 단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적 설명이 대표되는 단어가 출현한 이유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전 우리나라 사회는 남성중심 사회에서 남녀평등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외형적이며 물리적인 변화를 빠르게 맞춰 변했으나 인식이나 생각의 과정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뭐든지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퐁퐁남'이라는 신조어가 발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퐁퐁남 사례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퐁퐁남 사례

결혼생활 13년으로 자녀가 1명으로 3인 가정입니다. 아내는 전업주부로 가정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 경제에 대한 공유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 가정 경제적 상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입원이 저에게 있지만 일부 통신요금과 교통비 등을 제외한 한 달 용돈 30만원으로 이마저도 얼마 전에 올려 받아서 상황이 좋아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 연봉이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제 나이 때 평균 연봉과 비교하여 30 ~ 40% 정도 높습니다. 살다 보니 답답하고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심정입니다. 결혼생활로 부부라는 것은 마음이 함께하고 편안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이럴 바에 혼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사례분석

위 사례를 보았을 때 앞선 퐁퐁남 뜻과 겹치는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큰 가정 경제권이 모두 여성인 아내에게 있다는 것과 남편은 연봉이나 급여가 충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생각하는 가정 내 대우는 그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글이 남편인 남성 중심에서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공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퐁퐁남'이라는 단어가 여성 혐오가 담겨 있지만 남성 입장에서도 부정적인 표현이 되는 단어입니다.

남편인 남성은 본인이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을 인내하였으며 이 상황이 무너지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계속된 결혼 생활로 오는 피로감은 언젠가는 표출될 것이며 원만한 결혼 생활이 계속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퐁퐁남의 뜻과 사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