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중앙일보 인터뷰
국민의힘 대선 윤석열 후보가 7일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집권을 하게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인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대선이 이제 3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왜 이러한 의중을 내비췄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생방송 인터뷰도 아닌 어느정도 필터링이 가능한 중앙일보 인터뷰인 점을 감안하면 보도가 되기전에 인터뷰 내용에 대한 판단할 시간이 있었음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폐청산'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단어를 포함된 단어를 현 정권을 향에서 내비췄다는 것은 윤석열 후보는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러한 '적폐청산'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정치보복성 성향을 나타내는 이유와 그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청와대와 국민의힘 그리고 윤석열 후보 간의 대립적인 모습보다는 윤석열 후보가 현재 대선정국에서 왜 이러한 발언을 하였고 그 영향에 대해서만 예상하여 작성하였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입니다. 국민은 현시점 기준으로 대선정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선에서 국민이 많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미래'라는 단어에는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 가깝습니다. 그러한 밝은 모습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이 지금입니다. 그런데 현 정권에 향한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은 그와는 거리가 아주 멀어 보입니다. 만약 이 발언이 윤석열 후보가 대선 당선이 된 후 유사한 발언을 하였더라면 조금 얘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선이 된 후에는 이러한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전 대선과정에서도 당시 현정권에 대한 보복성 발언은 없었습니다. 다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현정권에 대한 문제점을 노출시켜 이용한 점은 있더라도 대통령 후보가 직접 그러한 점을 비춘적은 없습니다.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보이는 모습은 속된 말로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현 정권이며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운 '적폐청산' 발언은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발언 시점이 실질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며 수위가 높았다는 것은 분명히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보복과 적폐청산, 지지율
윤석열 후보가 현정권을 향한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을 내비친 것은 지지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 차이는 초박빙 또는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윤석열 후보는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는 발언은 현재 지지율을 공고히 하자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지난 대선과 다르게 묘하게 대선일이 다가 올수록 팽팽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을 상승시키기보다는 현재의 판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대선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한가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현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정운영 긍정적인 평가가 약 40%를 보이는데 반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0%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오버랩에서 비교하면 문재인 정권의 지지자중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층이 일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일부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도 하고 아니면 무응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과 적폐청산 발언은 전체로 보았을 때 아주 소수이지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지금처럼 초 박빙의 상황에서 한표가 아쉬울 때 미래지향적 모습보다 과거에 가까운 모습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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