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부평빵맛집
밖에서 보면 부평빵맛집 실리제롬은 출입구에 '빵'이라는 입간판이 없다면 무엇을 판매하는 상점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른 베이커리 매장과 다르게 외부에서 다양한 빵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습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계산대와 4 ~ 5미터 정도 판매대가 전부입니다. 여느 다른 빵집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평빵맛집 실리제롬에서 판매하는 빵입니다. 판매대에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빵 종류는 약 14종입니다. 전체를 다 보아도 약 20종 정도로 보입니다. 요즘 다른 빵집들과 비교하면 한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어느 빵을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이 덜 됩니다. 맛을 본것은 아니지만 눈으로 맛을 느끼기에는 전반적으로 달달함 보다는 담백함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실리제롬은 직원에게 구매를 원하는 빵을 선택하면 포장과 결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대 바로 옆 쇼케이스에는 조각케익, 샌드위치, 딸기크로와상 등 실리제롬에서 판매하는 빵중 고급져 보이는 빵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잠봉햄과 로메인이 들어있는 담백한 바게트로 만든 잠봉샌드위치가 유명한데 저는 비주얼적으로 새로출시된 딸기와 생크림이 듬뿍있는 딸리 크로와상을 선택했습니다. 잠봉샌드위치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부평빵맛집 실리제롬을 수번 방문하여 빵을 구매하여 먹어 보았지만 어떠한 빵을 선택하여 먹어도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기 보다는 실속있게 손님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는 빵들로만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실리제롬에서 구매한 빵은 어니언링, 호두크린베이크림치즈, 감자치아바타, 달콤갈릭토스트, 바질토마토타르틴, 딸기크로아상 총 6종을 구매했습니다. 빵크기가 커거 대부분 4 ~ 5천원 가격대를 형성하여 6종 가격은 25,400원을 결제했습니다. 평소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빵맛을 고려할 때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위 사진과 같이 빵 종류에 따라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실리제롬 빵 맛보기
부평빵맛집 실리제롬에서 구매한 빵중에 가장 먼저 맛을 본 빵은 신제품 딸기크로아상입니다. 좀 큼지막한 크로아상을 반으로 갈라서 크림을 듬뿍 넣고 그 위에 딸기를 가지런히 배열했습니다. 딸기를 기준으로 조각내어 나누면 됩니다. 새콤달콤한 딸기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폭신한 크로아상 특유의 식감이 함께 어우려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비주얼적으로도 먹음직 스러울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도 그에 상응하는 딸리크로아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아바타입니다. 그냥 먹어도 약간 질긴 듯 하지만 씹을수록 담백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실리제롬 감자치아바타는 발사믹 올리브유 드레싱에 찍어 먹으로 특유의 새콤한 맛과 잘 어울립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발사믹 올리브유 드레싱을 추천합니다.
실리제롬 구매한 빵에서 마지막으로 맛보았는 것은 달콤갈릭토스트입니다. 어느정도 칼집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칼만 있으면 위 사진과 같은 조각으로 자르기 편합니다. 잘려져 있는 달콤갈릭토스트를 보면 중간에 빵부분이 있어 달달함과 담백함이 구분되 맛이 느껴질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빵 부분이 굉장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으면 완전히 압축되고 달달한 부분이 입안을 완전히 감싸버립니다. 실리제롬에서 판매하는 빵중에 가장 달달한 빵일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양파맛이 확 들어오는 어니언링,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호두크린베이크림치즈 등 어느 빵을 먹어도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빵집도 개인적으로 코드가 맞는 빵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부평빵맛집 실리제롬이 다양한 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가장 코드가 맞는 빵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부평에 위치한 빵맛집 실리제롬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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