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무료
경기도에서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장소인 마장호수 출렁다리입니다. 지자체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출렁다리를 많이들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곳중에는 입장료를 내고 이용해야 하는 출렁다리도 있는데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렁다리가 마장호수를 가로 질러 만든 것이여서 다른 지역의 산악 지형에 만든 출렁다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권에 위치한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쉽게 나들이 하기가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주변 산책길, 수상자전거, 주변 맛집 등이 있어 자가차량만 있다면 가족단위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훌륭한 여행장소입니다.
마장호수 주차안내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주차장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도 98번도로를 따라서 마장호수공원 주차장부터 마장호수 제 1주차장에서 부터 제 7주차장까지 총 8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제 1 또는 2주차장입니다. 아주 이른 시간에 가지 않는 이상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12시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3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장호수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도 아주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과 함께 둘레길 산책을 한다면 주차장을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여도 괜찮습니다. 저는 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둘레길을 가족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마장호수 주차요금은 1일기준 소형차는 2,000원 대형차는 4,000원입니다. 모든 주차장은 자동화로 되어 있어 카드결제만 된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마장호수 출렁다리 요금이 무료 이지만 주차요금을 생각한다면 무료는 아니지만 요즘 차량을 이용하면 주차요금은 필수라는 것을 생각하면 저렴한편입니다. 위 사진에서 중간 사진은 제 3주차장 사진이며 우측 사진은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제 1주차장인 것 같습니다.
제 3주차장에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마장호수공원안내도입니다. 사진 중앙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선이 보이는데 그것이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 방향으로 출발하기 전에 주변 시설 안내 확인도 중요하지만 화장실 위치가 안내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면 좋습니다.
제3주차장에서 출렁다리
3주차장에서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출발하기 위해 2차선 도로를 건너면 도보길에 내려다 보이는 마장호수휴캠핑장입니다. 캠핑장비는 있는데 요즘 캠핑을 안간지 매우 오래 되었는데 지나다가 호수를 끼고 있는 캠핑장을 보니 캠핑을 가고 싶었습니다. 캠핑장 주변에 출렁다리와 수상자전거,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가족단위 캠핑장으로써 장점입니다.
제가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방문한 날이 가을 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걷다보면 더운 느낌도 있었지만 화창한 가을 하늘에 뭉게구름이 하늘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나들이에 알맞은 날이었습니다. 출렁다리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몰라도 마장호수를 끼고 있는 둘레길을 한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어느 방향으로 가도 문제없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가다보면 파주시 종합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마장호수와 출렁다리 이외에 다른 곳에 대한 방문을 생각하시면 여기에서 결정하시고 시간 계획을 세우셔도 되겠습니다. 파주는 가볼만한 곳이 많은 지역입니다.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헤이리예술마을 뿐만아니라 신세계와 롯데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도 위치하고 있어 휴일 관광과 쇼핑을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파주지역은 6.25 전쟁 당시 전투현장이 많은 지역입니다. 마장호수 주변도 전투현장 알림판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이 약 70년 전에는 전투의 현장이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이곳을 마음 편안히 다닐 수 있는 것도 옛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나마 아이들과 함께 전투현장 알림판을 설명해 주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장호수에는 수상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최대 4인승으로 30분 이용시 2만원입니다. 2인 탑승도 가능한데 가격은 1만5천원입니다. 아이들과 탑승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가을하늘에 땡볕이 강해서 30분동안 물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계획에 없었고 힘들것 같아 다음 방문으로 미뤘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탑승해 본다면 좋은 추억일 것 같습니다.
마장호수 제 3주차장에서 출렁다리 방향으로 가는 길은 위 좌측 사진과 같이 야자매트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푹신한 야자매트 위를 걸으니 다리에 피로감도 덜하고 산책길로 좋았습니다. 아마 비가 좀 오더라도 일반 흙 또는 콘크리트 바닥보다 걷기가 편할 겁니다. 맑은 가을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길이는 220m이고 보도폭은 1.5m입니다. 통행하중은 성인 70kg 기준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계산해보니 약 90톤입니다. 제가 방문 하였을 때 사람들이 많았지만 천명이 동시에 출렁다리 위를 동시에 올라가 있기는 협조할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러한 것을 고려해서 도보폭을 설계 했을 것 같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으면 통행에 제한이 있습니다. 풍속이 25m/s 이거나 강우량이 12시간 110mm 이상 노면 적설량이 10mm 이상시 이며 중앙부의 가시거리가 미확보시에도 통행을 제한합니다. 그러므로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통행 제한이 될 수 있으니 날씨를 고려하여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건너면 출렁 거리는 약간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합니다. 위 사진 좌측 사진과 같이 어른 팔목 두께의 강철 줄로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 중앙부를 지나면 우측 사진과 같이 호수물이 보이는 유리 바닥과 배수를 위한 것인지 배수구 덮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렁거리는 흔들림 보다 다리를 건너면서 출렁다리 바닥면에서 깊은 호수를 훤히 보는 시각적 요소가 더욱 스릴을 증가 시킵니다.
출렁다리 건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건너는 것도 있지만 스릴을 아주 많이 느끼는 분들은 속도감 있게 걷지 못해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약 5 ~ 10정도 소요 될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 바닥이 배수구 철망으로 구멍나 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어 사진 촬영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중간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보니 일반적인 도보 속도보다는 느립니다.
마장호수 둘레길
제 3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방부목으로 만들어 놓은 마장호수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호수 방향으로는 안전하게 펜스도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걸어도 안심입니다. 걷다가 사진 촬영을 하고싶은 멋진 곳이 나오면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 할 정도로 여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의 출렁다리 모습과 건넌후 출렁다리의 모습은 다릅니다. 반대편 멀리서 보니 출렁다리와 호수가 더욱 맞닿아 보입니다.
마장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도토리도 있고 호수에서는 어른 팔뚝만한 잉어가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도토리를 보면 기념으로 줍습니다. 걷다보면 휴식을 할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도 있어 심심하지 않게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가족단위 여행장소로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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