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캠핑기름통 노스필입니다.(feat.신일팬히터 기름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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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캠핑기름통 노스필

캠핑기름통 노스필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던 기름통과는 매우 다른 느낌입니다. 먼저 기름이 채워지는 통 부분이 불투명이 아니어서 기름을 채웠을 때 어느 정도의 양이 기름통 안에 있는지 한눈에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캠핑기름통이 적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위 사진과 같이 통이 넓은 면에는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예약되는 영문 글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출처 : SBS드라마 '스토브리그'

캠핑기름통 노스필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디서 본듯한 친근함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길창주가 차량 기름을 받아 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사용하던 기름통이 붉은색이면서 노스필과 디자인이 유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슷할 것 같아 구매를 했는데 받아 보고 다시 드라마 장면을 찾아 비교해 보니 동일한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하여튼 노스필 캠핑기름통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노스필 캠핑기름통 특징

기름통이 적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히 적색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측면 부분에는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게이지 부분이 있어 기름량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노스필 캠핑기름통은 최대 10리터까지 채워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합니다.

노스필 캠핑기름통에 기름을 채우려고 입구를 개봉했는데 이상한 톱니바퀴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마게를 개봉하려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하는데 검은색 마개가 붉은색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걸려서 개봉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톱니 모양의 플라스틱을 제거할려고까지 했었는데 너무 견고하게 붙어있어 제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수초 간에 헤매다가 톱니 부분을 살짝 눌러 마개를 돌리니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기름통 노스필 마개의 톱니 부분은 의약품의 안전마개와 동일한 기능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마개를 열어 위험물인 기름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한 안전장치였습니다.

노스필 캠핑기름통은 안전장치로 기름이 나오는 출구 부분도 별도 마개가 있습니다. 마개를 출구에서 분리를 하여도 마개가 분리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줄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름을 부은 다음에는 반드시 출구를 닫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노스필은 출구 부분을 개봉한 다음 기름통을 출구 노즐 쪽으로 기울인다고 기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출구 노즐 반대편의 녹색 버튼을 출구 노즐 쪽으로 눌러 줘야만 출구 노즐 방향으로 기름이 나옵니다. 톱니 마개를 포함하며 3중의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캠핑기름통입니다.

신일팬히터 기름제거

동계 캠핑을 다녀온 후에 연료탱크 보관부에 잔유를 제거를 했습니다. 연료탱크를 꺼낸 다음에 바닥을 보면 많은 기름은 아니지만 찰랑찰랑 기름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일팬히터를 구매할 때 제공된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기름을 빨아들여 빼내면 됩니다.

스포이드를 활용해 빼낸 기름은 캠핑기름통 노스필에 다시 붓습니다. 기름통 마개를 열면 위 사진과 같이 흰색의 필터가 있어 스포이드를 강하게 누르면 기름이 필터에 부딪혀 기름이 바닥이나 입구 주변에 묻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필터 하단부로 기름을 부으면 되겠습니다.

연료탱크를 분리하고 기름을 제거하기 전에 위 사진과 같이 기름필터를 분리한 후 기름을 빼냅니다. 기름받이에 기름을 빼낸 다음에 다시 원래 되로 기름필터를 놓고 기름이 있는 연료탱크를 결합한다면 기름받이에 기름이 다시 채워져 남아있는 기름이 변질되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일팬히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기름받이에 잔유 제거 시 기름필터는 지퍼백을 이용하여 별도로 보관하면 됩니다. 기름필터에 기름이 많이 묻어 있으면 휴지나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닦은 다음에 되도록 깨끗한 상태에서 지퍼백에 넣어 두는 것이 깔끔합니다.

기름필터를 분리한 기름받이 구멍은 황색의 누유 보호캡을 이용하여 막은 다음에 연료탱크를 결합하여 놓으면 기름탱크 안에 기름이 나오는 것이 방지됩니다.

캠핑기름통 노스필은 팬히터 전용 기름통으로 사용을 위해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팬히터는 백등유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백등유라고 해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등유와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백등유가 별도로 있는줄 알고 찾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백등유 말고 적등유가 있는데 적등유는 현재 시중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니 대부분 등유라면 백등유라고 알고 게시면 되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등유라고 표시를 해두는 것도 혼용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캠핑기름통 노스필이였으며 이와 함께 신일팬히터 기름제거를 같이 포스팅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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