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팩가방 노마드입니다.

 

 

노마드 팩가방 구입

 

* 사진출처 : 옥션

제가 구입한 캠핑용 팩가방 노마드 옥션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색상은 브라운, 마젠타, 그레이 3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젠타를 구입을 원했었는데 재고가 그레이만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그레이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 워낙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상태여서 그런지 물량이 부족하여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 사실 캠핑용품점에서 전시되어 있는 노마드 그레이를 보았을 때 구입을 하려고 직원에게 문의를 하니 현재 재고가 없고 마지막 전시품은 판매를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아쉬운 사건이 있었던 터라 브라운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오픈마켓에서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노마드 팩가방 구성 및 조립

 

노마드 팩가방은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전체적인 외형이 갖춰진 팩가방 본품과 바닦판 가로형 분리칸막이와 세로형 분리 칸막이가 각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별도로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바닥판과 칸막이에 붙어있는 벨크로를 잘 보시고 연결하면 조립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면이 가장크고 벨크로가 길게 중앙선처럼 판을 가로지르는 것이 팩가방 바닥판입니다.

 

팩가방 바닥과 칸막이 조립이 완료되면 위 사진처럼 완성 됩니다. 긴 분리 칸막이는 사용이 이해가 되었지만 상하로 분리해주는 가로판은 조립할 때 왜 이것이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팩가방 덮개에 달린 지퍼 고리입니다. 야외에서 사용이 많아서 그런지 지퍼 고리에 묶여져 있는 로프나 플라스틱 손잡이가 굉장히 견고해 보입니다.

 

 

노마드 팩가방 채우기

 

노마드 팩가방을 구매하기 이전까지 대용으로 사용한 에코백입니다. 집에서 남아도는 에코백을 이용했는데 처음에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조금씩 내용물이 증가되면서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양세도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서 팩가방에 내용물을 옮겨 담으면서 정리했습니다.

에코백은 입구가 구분되지 않고 통주머니로 되어 있어 위 사진처럼 정리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장도리를 보시고 공구가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캠핑 시작시에 전용 해머를 구입하지 않고 그냥 집에 있는것 활용하자라고 생각하여 지금껏 잘 사용했습니다.

 

새집에 이사를 가면 기분상 가구를 새로 들이듯 팩가방을 새로 구매했는데 무언가를 새것을 넣어야 할 것 같아서 그 동안 잘 사용하던 장도리는 공구박스로 옮겨 담고 캠핑용 해머를 구입했습니다.

전용해머가 확실이 무게중심이 해머 머리쪽에 있어 작은 힘으로도 텐트 팩을 고정할 때 편하고 손잡이도 인체공학적으로 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고리가 있어 손목에 걸면 이탈을 방지하거나 걸어 보관도 가능합니다.

 

에코백에 있는 내용물을 팩가방에 옮겨 담았습니다. 에코백에 담겨져 있을 때 보다 한눈에 전체 내용물이 다 들어와서 뒤적거리지 않고도 빠른 시간안에 필요한 물건을 꺼내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팩가방 덮개 부분에도 안쪽으로 메쉬 형태의 주머니가 있어 물품을 보관하고 지퍼로 닫을 수 있습니다.

노마드 팩가방은 긴 면으로 나란히 있는 손잡이 뿐만아니라 짧은 면이 있는 부분에도 손잡이가 있어 자연스럽게 어깨 넓이로 편 상태에서 양손으로 팩가방을 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손으로 들기가 어려운 아이들도 양손을 이용하여 들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팩가방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활용도 면에서는 마음에 들었으나 겉면이 섬유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박음질로 결합 또는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박음질 하고 실타래들이 여러군데 나와 있어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끄러운 마감처리를 위해서 위 사진처럼 라이터를 활용하여 실타래를 불로 태워 실이 짧게 만들면 끝부분이 갈라짐 없이 둥글게 되면서 깔끔해집니다.

 

팩가방 손잡이 부분이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 위와 같이 벨크로 타이를 부착했습니다. 만약 벨크로 타이가 없으면 아래로 처진 상태가 되어 한손으로 바로 들 수가 없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가방을 만들때 가방의 상태를 고려하여 벨크로가 부착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