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대룡시장 맛집 마루뜰
강화도를 여행 중에 캠핑을 주로 하였는데 대부분 초지리 부근만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거리가 먼 대룡시장을 갔습니다. 시장 구경을 하면서 방문한 곳이 강화도여행 맛집으로 마루뜰입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강화도 가성비 맛집입니다.
저도 강화도 여행에서 시장을 대룡시장을 제외하고 2곳을 방문해 보았는데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대룡시장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이 작으면서 옛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가격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강화도 여행 시에 동선을 잘 확인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대룡시장을 방문하였을 시점이 3월 초로 아직 겨울의 기운이 한참 남아 있었을때입니다. 특히 대룡시장이 위치한 지역이 교동도라는 최북단에 있는 섬 중에 하나라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더욱 춥게 느껴졌습니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고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특별하지는 않는데 대학가 호프집에서 볼 수 있는 포스트잇 메모로 온 사방이 가득 차 있습니다. 형광색의 포스트잇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추억의 메모릴 남기고 다음 방문 시에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갈 때 보는 것과 자리에 앉아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어떻게 포스트잇 메모가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강화도여행 맛집 마루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좋아하신 것 같습니다.
마루뜰 메뉴
대룡시장 맛집 마루뜰의 메뉴는 간단한 편입니다. 전종류 3가지와 잔치국수, 도토리묵, 비빔국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든든하게 먹는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하게 새참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류입니다. 관광지 식당으로 빠른 회전율을 고려하여 메뉴를 구성한 듯합니다. 그리고 막걸리와 한잔 곁들이면 좋은 메뉴입니다. 자가용 운전만 아니었으면 막걸리 한잔이 정말 마시고 싶었습니다.
저는 모듬전과 잔치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전을 주문하여서 그런지 간장 소스와 배추김치 그리고 강화도에서 유명한 순무김치가 기본찬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강화도여행 맛집의 모듬전은 먹기 좋게 나옵니다. 아이 손바닥 만하게 종류별도 3 ~ 4개 정도로 나와서 3 ~ 4인의 한 가족이 종류별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은 시간에는 회전율이 좋아서 초벌로 조리된 전을 바로 익혀서 나온 듯했습니다. 따끈한 전을 바로 먹는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잔치 국수는 맑은 육수 국물에 소면과 야채와 계란 고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잔치 국수는 아이나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여행시에 아이가 어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면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입니다.
어른들은 여기에 조금의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김치 고명을 더하면 좋습니다. 적당하게 익혀 탱탱한 소면을 한 젓가락 물면 육수를 머금고 있는 소면의 감칠맛에 여행의 기쁨은 배가 됩니다.
강화도여행 맛집을 찾으실때 대룡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시장 구경을 하면서 이것저것 맛을 보면서 약간의 허기를 채우고 싶으시다면 마루뜰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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