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국제 롤러장 이용 후기

남녀노소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국제 롤러장

중고등학교 때만 하여도 롤러장인 젊은 이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롤러장은 다양한 세대들이 즐기는 스포츠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이용한 청라 국제 롤러스케이트장 이용 느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제롤러스케이트장 위치

저희 집에서 가까우면서 시설도 좋고 넓은 시설을 자랑하는 롤러장은 청라 국제롤러스케이트장입니다. 청라 커낼웨이 끼고 있는 지젤엠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롤러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청라에서는 핫 플레이스 중에 한 곳입니다.

청라 핫플 지젤엠에는 국제롤러스케이트장 이외에 골프, 탁구, 볼링, 수영, 헬스, 기구필라테스,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마니아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식음료 매장도 같이 입점해 있어 이곳 한 장소만 방문하여 하루 종일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젤엠 입점현황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정말 많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5층에는 병원까지 입점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롤러장 이용 시 6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롤러장 가격

롤러장에 왔으니 가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평일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 및 공휴일과 가격이 다릅니다. 개인 장비 미소지시 대인 기준으로 평일은 16,000원이고 주말은 19,000원입니다. 개인 롤러스케이트가 있다면 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롤러장 이용을 결제하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팔목에 띠지를 감아 줍니다. 빨간색 띠지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인원에게 주는 것이고 하얀색은 아이들과 함께 들어온 방문자에게 주는 띠지입니다. 보호자도 입장하게 되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금액은 4,000원입니다.

청라 국제롤러스케이트장 살펴보기

국제 롤러스케이트장 입구가 2곳입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서 이용 결제를 하든 상관없이 두 장소 연결이 되어 있어 동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 좌측은 소위 좀 잘 타시는 분들이 스케이트장이고 우측 입구가 초보자 분들이 입장하여 탈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잘 타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링크입니다. 초보자들이 타는 곳보다 4 ~ 5배 정도 크기를 보이고 중앙 기둥 안쪽에는 초보자 분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둥에는 넘어지면 초보 링크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붙여져 있습니다.

롤러장 바닥이 우드 무늬로 되어 있는 곳이 초보자 분들이 이용하는 전용 링크입니다. 안쪽에는 이용 중간마다 힘이 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잘 타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링크에도 벤치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롤러스케이트도 이용 간에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 장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이용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착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안전 장구 착용은 필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롤러장에는 보호자분들이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잘 타고 있는지 관찰하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이지만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갔더니 방문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용하다가 지치면 잠시 식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휴식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매점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맛은 모르겠으나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면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컵라면과 과자 등이 2,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롤러장에서 아이들이 타는 보습을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지금 하는 운동도 많아서 이것까지 소화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단계별 수준에 맞게 강습을 받고 즐겁게 즐기시는 것이 더욱 재미있게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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