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찾은 신비한 포천 아트밸리
한낮 기온도 좀처럼 영하에서 전혀 벗어나질 않을 시점에 포천 캠핑 여행을 떠났습니다. 1박을 하고 2일째 되던 날 찾은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를 방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신비한 자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갖춰져 있어 좋았습니다.
늦은 점심 후에 아트밸리
동계 캠핑이라서 그런지 하계에 비교하여 정리하는 소요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캠핑장을 나설때는 아트밸리를 먼저 간 다음에 점심을 먹으러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늦게 아트밸리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문하길 잘했습니다. 관람 시간이 이것 저것 하니까 2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 중간에 추위에 몸을 녹이기 위해서 카페에서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소요한 시간이 있었지만 넉넉하게 2시간은 관람시간으로 생각하고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은 장소이어서 그런지 주차장 공간이 넉넉합니다. 여름철에는 더욱 차량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용 요금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 입장료는 성인은 5,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1,500원입니다. 이외에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왕복은 4,500원이며 편도는 3,500원입니다. 도보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위에서 보는 경치도 있을 것 같아 왕복권을 선택했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편도로 올라가는 것만 구매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트밸리 여행
포천 아트밸리에서 제가 다닌 코스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난 뒤에 모노레일에서 내린 다음 천주호를 갔습니다. 그리고 조각 공원을 지나 전망카페에서 차를 마신 다음 호수공연장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문과학관 관람했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당연히 천주호도 봐야겠지만 천문과학관에서 천체투영실을 방문하여 관람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천문과학관 운영시간은 평일은 17시 30분까지이고 주말은 20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모노레일 시간이 있어 기념이 될 만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그에 맞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 모노레일은 경사진 곳을 오를 수 있게 2량으로 되어있습니다.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20미터는 되는 높이에서 주변 경관을 보는 재미가 나름 괜찮습니다. 조금만 밀면 떨어질 것 같은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도보로 이동하는 방문객도 있는데 아마 아래에서는 위에서 보는 느낌과 다소 다를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천주호입니다. 아트밸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장소가 아니라 채석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좋은 사례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까 '아트밸리'라고 명칭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색적인 배경이라 그런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푸른바다 전설', '달의 여인', '화유기', 날 녹여줘요'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물은 인공적으로 만든 것 같은데 깊이가 무려 20미터가 된다고 하니 약간은 펜스 가까이 가기가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펜스가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각공원을 지나면 색이 변화되는 LED 전구가 달린 터널이 있습니다. 중간마다 추억하기 위한 사진 촬영 장소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각 공원에는 약간 민망한 조각상도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조각공원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서 몸을 녹이기 위해서 커피밸리로 향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포천사랑 상품권 2천원을 줍니다. 왜냐하면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에서는 상품권을 가지고 커피밸리나 중간 매점에서 이용하라는 의도입니다. 상품권을 주면 그것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이용했습니다. 저희도 상품권 2천원을 사용해서 커피 2잔과 구슬 아이스크림 2개를 주문했습니다.
커피값은 4,500원으로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 커피맛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겨울에는 갈증이 덜하지만 여름철에는 꼭대기에 카페가 있어 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나 봅니다. 물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고 생수를 구매해서 드셔야 합니다. 몸을 잠시 녹이고 커피밸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호수 공연장입니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공연 프로그램이 없지만 방문객들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계획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병풍처럼 새겨진 돌을 배경으로 공연을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문과학관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에서 추천한 방문 장소 천문과학관입니다.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방문하면 좋은 것이 실내여서 추위에 떨지 않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보고, 만드고, 동작하며 관람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태양계부터 우주 천체에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모형이지만 달 탐사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월면차도 있으며 운석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습니다. 계절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자리에 대해서도 동작 인식으로 선택하여 영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운석은 직접 만져보니 돌보다는 철 덩어리 같았습니다.
관람이 거의 마칠 즘에 3층 천체투영실 관람시간과 맞아떨어져 17시 30분 것을 1층 안내 데스크에 예약했습니다. 천체투영실 관람이 무료인데 이것 다른 곳에서는 돈 내고 볼만한 것입니다. 10분 동안은 천체에 관련된 영상과 나머지 10분은 4D 영상입니다. 화질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몰입도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저는 추운 겨울 비수기 관람객이 많지 않아 쉽게 예약을 하였는데 많을 때는 미리 방문하여 예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 관람시간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의 눕다시피 하는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천장의 커다란 원형 스크린에 영상이 보입니다. 4D 의자여서 그런지 편안합니다. 별자리 중심으로 천체를 설명할 때는 따뜻해서 그런지 약간은 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4D 영상이 시작되면 의자와 바람 소리로 잠이 확 달아납니다. 3D 안경도 착용하지 않는 영상인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천체투영실 20분 관람이 끝나고 나오니 밖은 완전히 어두워졌습니다. 예쁜 조명이 더욱 빛나는 포천 가볼만한곳 아트밸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쁘게 빛나는 조형물과 함께 추억 사진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한 낮과 예쁜 조명이 빛나는 포천 아트밸리를 함께 보시길 원하시면 해지기 2시간 전에 방문하여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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